고민상담

요즘 그냥 친구가 점점 싫어져요 어떡하죠

저랑 이제 8년? 쯤 되는 친구가 있는데 뭔가 요즘들어 자꾸 그 친구가 좋아졋다 싫어졋다 해요.. 왜냐하면 이 친구가 자꾸 제가 사는 옷을 비슷하게 따라 산다던가 자꾸 다른 친구랑 얘기할때마다 끼어든다던가 무리에 잇는 남자 아이들의 관심을 받으려고 억지로 행동한다던가 하는데 그걸 볼 때마다 너무 짜증나고 보기 싫어요 그리고 맨날 노력한다면서 얼마 하지도 않아놓곤 힘들대요 그리고 저는 이 친구 고민을 엄청 들어주는데 얘는 제 고민을 그냥 응~ 응~ 이런식으로 넘어가고 항상 자기 할 말만 해서 너무 싫어요 어쩌면 좋죠..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친구사이에 감정이 식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어요.

    서운한 부분을 한 번은 솔직하게 말해보는 것이 좋을것같네요.
    만약 대화로도 개선이 없다면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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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원래 연애처럼 친구 사이에도 권태기가 오는 것입니다. 권태기 떄 그 친구가 다시 보고 싶다면 평생 갈 친구인 것이고 보기 싫다면 그냥 멀어지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권태기가 지나고 나면 진짜 관계가 정립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친구도 어떤 감정이 보금이라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상황을 겪어봤었는데 둘다 서로 신경전만하고 서로 불편하고 서로 미워져서 멀어지게되었습니다 한번이라도 서로 진심을 말해보시길..

  • 꼭 친구를 그것도 맘에 안드는 친구 곁에 둘 필요 없어요. 

    소용없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고 굳이 그런 친구랑 친하게 지낼 필요없어요. 본인의 가치관과 맞는 친구랑 다녀야 좋죠.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다른데 어떻게 편하고 행복하겠어요 !

  • 친구 때문에 고민하시는 거군요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랬다가 사이가 돌이킬 수 없을 수도 있으니 난감하네요

    어쩌면 시간이 해결해 줄 수도 있어요

    오랜만에 만나면 반가워지고 즐거울 때가 있잖아요

    사람 사이에는 다 권태기가 존재할 수 있더라고요

    약간 거리를 두고서 친구분의 좋은 점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

  •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참 힘들죠.

    지금 글쓴님의 마음은 “애증”의 단계인 거 같습니다.

    거슬리고 싫지만 그렇다고 확 내칠수는 없는...

    그런 단계죠.

    지금 이 친구의 나쁜점, 싫은점만 보이시죠?

    그래서 마음이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

    혹시,

    이 친구가 나에게 잘 하는점,

    이 친구가 나를 위해 노력해줬던 무언가

    내가 이 친구를 계속 만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나요?

    지금 당장 생각하기 쉽진 않겠지만

    한 번 가볍게 떠올려 보는 건 어떠세요?

    8년동안 친구를 유지한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잠시만 미운 마음을 내려놓고

    좋은 부분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그 친구를 예쁘게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쉽게 바뀌지 않고,

    되려 생각이 나지 않으면서

    정말 이 관계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친구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얘기하세요.

    지금은

    글쓴님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 먼저 그런 부족한 친구의 오랜 벗이 돼주느라 고생했습니다

    하나 불행인 건 그 친구는 질문자님 같은 보석을 못알아본다는 거예요

    친구를 어떻게 대하고 사귀어야 하는지 모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보다 교우관계가 좋아보이는 질문자님께 열등감과 질투심을 갖고 있는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질문자님이 하는 것을 따라 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을 얻으려고 과장된 행동을 하는 게 그런 증거입니다

    저는 그 친구가 인간적으로 애석하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극단적으로 손절이란 방법으로 관계를 끊으려 하지 마시고 그 친구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건 어떤지 권유드려 봅니다

    진지하게 그 친구에게 편지나 글귀를 써서 생각하게 하시고 그래도 가망이 없으면 소원한 관계로 이어가시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 관계를 단절할지 이어갈지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엄청 친했던 중학교 친구와 못내 관계를 성급하게 단절했던 것이 성인이 되고 나서야 후회가 되었던 일이 있어 이렇게 조언을 드립니다

    친구가 교우관계에 있어서 질문자님보다 서툴고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기다려주시든 가르쳐주시든 소원하게 관계를 이끌어가시든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긴세월동안 미운정,고운정으로 함께였던만큼 참고 인내한 시간을 잘 견뎌낸 님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친구분을 A라고 칭할게요.

    A는 님의 모든것이 부럽고 좋아서 따라쟁이가 되고싶은것 같네요.

    A는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는 님을 보며 한편으로는 속상하고,해도 안되는 열등감도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앞선 행동으로 님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을거예요.

    참 안탑깝고 우둔한 행동인데...

    현재는 A의 언행이 이해도 안되고 점점 멀어지고 싶은게 당연할거예요.

    지나간 추억속에 비슷한 경험의 친구가 있어서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아무생각없이 칼손절하고 한참뒤에 맘이 아프고 그친구가 생각나 슬픈데도 대화를 시도하는것도 잘 안되고 이젠 연락처도 모릅니다.아하앱이나 상담을 제대로 받았다면...지금은 서로 도움되며 행복한 찐친이 되어있었을거예요.

    한달정도 연락도 하지말고 각자의 삶을 가졌으면 합니다. 물론 A에게는 먼저 시간을 내어 속마음을 얘기하시구요.

    우리가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고...요즘들어 내 마음을 알고싶고, 나를 따라하는 너도 내 마음을 생각해 보고,A의 자신의 마음도 알아보라고 하세요.

    만약 A를 멀리하고 한달정도 지내보고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다시 한달,또 한달...3개월까지 해보고 A를 만나보세요.

    A없이도 생각이 안나고 마음이 진정됐는지...다시만난 A가 다른 모습으로 반기는지...

    그리고 현명한 판단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

    누군가와 함께했던 만남을 떠올렸을때 마음이 좋고 행복했다면 그 누군가와는 함께 삶을 얘기하며지내야겠지요.

    다시 만난 A가 님에게 그런 친구이길 바랍니다.

    꽃샘추위에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한 매일매일 되시길 바랍니다.

  • 조금 짜증날 만한 상황 같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그럴 땐 친구의 행동을 가만히 관찰하고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보세요. 그런데도 친구의 행동이 조금 선을 넘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일단 친구에게 옷이 조금 겹치는 것 같아서 불편할 때도 있고 너에게 어울리는 건 다른 옷 중 이런 느낌의 옷인 것 같다고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말하다가 끼어드는 건 조금 애매하게 여겨질 수 있는 문제라 너무 자주 끼어드는 것 같다면 너무 자주 그러면 대화가 끊기고 그래서 불편하다고 말해보세요. 힘든 건 상대적인 거라 뭐라고 하기는 애매할 것 같고 남자 아이들에게 관심받으려고 억지로 행동한다면 넌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매력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주어 보세요. 고민도 조금 더 성의있게 들어주고 내 말에 귀기울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해보고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거나 이미 충분히 그렇게 해보았는데도 변하지 않는다면 서서히 멀어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오랜 친구라서 질문자님은 그 친구를 배려해 주는 것 같은데 그 친구는 질문자님을 전혀 배려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빋고 싶어하고 본인의 감정만 일방적으로 내세우는 사람은 막상 질문자님이 필요로 할 때 힘이 되짐 않을 거에요. 가까이 지내더라도 조금 선을 긋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오래 지낼수록 적당한 거리감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만남이 불편하거나 편하지않을때는 잠시 거리를 두고 ㄴ나중에 생각날땐 한번 만나는 식으로 해보세요

  • 8년이면 오래 됐네요.

    예전처럼 하나하나 반응해주지마세요. 그냥 뭐 산거 있나보다. 라던가 어 샀네? 정도로 짧게 끝내고 그냥 시선 돌려버리세요.

    그리고 상대 친구한테 기대치를 좀 낮춰야할거같습니다.

    내가 이만큼 고민 들어줬으니까 얘도 그만큼은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이런 기대는 조금 안 하셔야 할거같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손절치라는게 아니라 그냥 좀 한번 지켜봐보세요.

    질문자님 스스로 그 친구분 우선순위에서 좀 뺴보시고. 다른 친구랑 교류해보고 그 친구 막상 없어도 질문자님 일상에는 영향이 없지 않을까 한번 해보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그 친구랑 있을때 좋은 느낌보다 스트레스 받는 순간이 많으면 굳이 관계 이어가려고 하지않아도 될거같습니다.

  •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공감돼요. 오래된 친구일수록 더 복잡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일단 지금 느끼는 감정 자체는 되게 자연스러운 거예요. 8년이면 서로 많이 익숙해져서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더 크게 보이기도 하고, 예전엔 괜찮던 것도 어느 순간부터는 거슬리기 시작하거든요.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따라 하는 느낌이나, 대화에서 끼어드는 거, 공감 안 해주는 태도 이런 게 반복되면 스트레스 쌓이는 게 당연해요.

    저라면 먼저 “거리 조절”부터 해볼 것 같아요. 굳이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고, 예전처럼 자주 만나거나 깊은 얘기를 하기보다는 조금 텀을 두고 만나는 거죠. 그렇게 하면 감정이 좀 정리되기도 하고, 상대를 덜 예민하게 보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내가 이 친구에게 기대하는 게 뭔지 한번 생각해보는 거예요. 고민을 잘 들어주는 친구를 원하는 건지, 그냥 같이 놀기 편한 친구면 되는 건지. 지금은 기대치랑 현실이 안 맞아서 더 짜증나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만약 계속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면, 한 번쯤은 가볍게라도 얘기 꺼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너무 무겁게 말하지 말고 “요즘 내가 말하면 좀 대충 듣는 느낌이라 서운하더라” 이런 식으로요. 의외로 상대는 전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근데 반대로, 계속 스트레스만 쌓이고 만날 때마다 기분 나빠진다면 굳이 억지로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래된 친구라고 해서 꼭 계속 가까워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사람 관계도 시기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지금 상태 보면 이미 많이 쌓인 느낌이라, 당장 결론 내리기보다는 잠깐 거리 두면서 내 감정부터 좀 정리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 다음에 “이 친구를 계속 가까이 둘지” 판단해도 늦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