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피곤한 상태에서 바로 공부를 시작하기 힘든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당연한 일이에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공부하려고 하기보다, 쉬는 시간을 미리 정해두고 쉬는 게 오히려 미루는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집에 오면 간식 먹고 20~30분만 쉬고, 그다음에 시작한다는 식으로 시간을 정해두세요.
두 번째로는 휴대폰을 공부하는 곳에서 멀리 두는 게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다른 방에 두거나 가방에 넣어두기만 해도 손이 덜 가요. 그리고 처음부터 숙제 전체를 끝내겠다고 마음먹으면 부담이 커서 시작하기가 어려우니, 딱 10분만 하거나 문제 3개만 풀겠다는 식으로 아주 작게 시작해 보세요. 일단 시작하면 생각보다 계속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해야 할 일을 포스트잇이나 메모에 2~3개만 적어두고, 끝낼 때마다 하나씩 지우면 성취감이 생겨서 다음 날도 이어가기 쉬워집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일주일 정도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