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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골신경포착증후군 이후 팔꿈치 통증 만성화 질문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약 6개월 전 운동을 하다가 팔꿈치가 살짝 불편한 느낌이 든 후로

간지러움-따가움-저림으로 번져서 척골신경포착증후군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습니다

저림 빈도는 줄어든 상태인데 팔꿈치 안,밖 모두 통증 간헐적 저림이 있는 상태인데

3개월 치료받다가 장기출장으로 3개월 공백이 있은 후 다시 치료중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그냥 충격파 계속 받으라고 하시는데

저림이 심해지거나 너무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계속 충격파만 받는게 정답일까요?

검사는 X-Ray만 찍어봤었습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지금 설명하신 경과는 초기 척골신경포착증후군 이후 불완전 회복 + 만성 자극이 남아 있는 패턴에 가깝습니다.

    다만 통증·저림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충격파만 반복하는 것은 충분한 접근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고려하는 통증 접근의 기준입니다.

    1. 증상 경과가 지연될 때 필요한 추가 평가

    X-ray는 뼈 구조만 보이고 신경 상태는 확인이 되지 않아 한계가 있습니다.

    다음 두 검사를 최소한 한 번은 고려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 신경전도검사(NCS, EMG): 포착 정도·손상 여부 확인

    · 초음파: 신경이 실제로 눌리는 위치, 주행 이상, 활차·인대 비후 여부 평가

    이 두 가지 결과가 있어야 충격파 지속이 맞는지, 물리치료 방향을 바꿀지, 주사·보조기·수술 적응증인지 판단이 더 정확해집니다.

    2. 충격파의 역할

    충격파는 신경 자체보다 주변 연부조직(근막·건·인대) 긴장 완화 목적입니다. 저림이 주가 되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단독 치료로는 제한적입니다.

    · 근막 긴장 → 호전 가능

    · 신경 자체 압박 지속 → 충격파만으론 불충분한 경우가 많음

    3. 실제 임상에서 추가로 병행하는 경우가 많음

    · 신경 주행 스트레칭(nerve gliding)

    · 팔꿈치 굴곡 제한 보조기(야간)

    · 전완 회내·회외근 불균형 교정

    · 필요 시 신경주변 주사(신경근막유리 주사)

    이런 요소가 빠져 있으면 회복 속도가 더딘 경우가 흔합니다.

    4. 수술 적응증은 보수적 치료 3~6개월 이상에도

    – 진행성 저림

    – 근력저하

    – 신경전도검사에서 뚜렷한 전도저하

    이때 검토합니다. 지금 설명으론 수술 적응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지금처럼 통증·저림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회복이 더딘 경우, 충격파만 단독으로 이어가는 전략은 다소 소극적입니다.

    신경전도검사 또는 초음파로 정확한 병변 위치와 심한 정도를 확인한 뒤, 거기에 맞춘 재활·보조기·신경 스트레칭까지 포함하는 접근이 더 현실적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재활의학과나 신경과 방문하시고 신경생리검사 (전기전도검사, 근전도검사) 시행하고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이 맞는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보입니다.

    아래 보시는 표는 체외충격파의 적응증에 대한 표인데 힘줄이나 근육이 치료의 대상이지 신경문제는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The Ulnar Nerve - Course - Motor - Sensory - TeachMeAnatomy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으나 충격파 치료만 받는 것이 해결 방안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정확한 상태 먼저 검사 받아보시고 상태에 맞는 치료 및 처치등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사실 팔꿈치쪽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사치료도 있긴한데 권하지는 않고 척골신경 스트레칭 검색 후 해주시는거도 확실히 괜찮고 아니면 도수치료 1~2회정도 받아서 운동 스트레칭 배우시는거도 괜찮아요.

    어차피 재발할 확률이 있어서 어느정도 관리법을 알고계시는게 좋을거에요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충격파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척골신경포착증은 충격파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저림이 남아 있다면 "신경전도검사(NCV/EMG)"로 신경 손상 정도를 확인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치료는 보통 "신경 감압 스트레칭, 전완.어깨 안정화 운동, 팔꿈치 굽힌 채 자는 습관 교정" 등이 함께 필요합니다.

    저림이 반복되거나 3~6개월 이상 호전이 정체되면 "재활의학과 또는 신경과에서 신경전도검사 후 치료 방향을 재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입니다.

    일단 충격파는 좋은 치료법으로 판단되지만 효과가 없으면 가벼운 스트레칭도 병행 해주세요 이만

  •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현재 저림이 더 심해지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다른 치료를 병행하는것도 좋지만 체외충격파만으로 충분히 더 악화가 안된다면 체외충격파를 꾸준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과 같은 경우엔 보통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 여러 치료가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또한 당분간은 팔꿈치에 무리가 가거나 자극을 주는건 피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치료방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데요, 충격파치료의 경우 신경주변 혈류개선과 염증완화에 효과적이지만 필요하신 경우에는 충격파 이외에도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등의 방법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을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현재 증상이 점차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계속 충격파 치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상태에 대한 감별 및 진단을 받아보시길 희망한다면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는 부족하며 MRI 등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