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2단계 단계업과 이유식 고민이에요

이제 곧 180일을 앞두고있는데

분유2단계로 언제 바꾸는게 좋을까요?

36주에 2.4키로로 태어나서 지금 현재 6.7키로? 정도인데 토쟁이 아가라서 2단계로 바꿨다가 소화에 더 부담될까봐 고민이에요

이유식도 이제 곧 해야하는데.. 이유식 먼저 시작하고 분유2단계로 바꾸는건 더있다가 바꿔도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36주 2.4kg로 작게 태어나서 지금 6.7kg까지 잘 자라준 아기를 보며 그동안 참 애쓰셨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유식을 먼저 시작하고 분유 2단계 변경은 천천히 미루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내 기준 6개월 전후로 단계 변경을 권장드리나, 절대적인 규칙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는 이런 새로운 이유식과 분유 단계를 동시에 바꾸게 되면 아기가 구토나 설사를 했을 때 원인을 찾기가 정말 어려워집니다. 보통은 최소 2주의 간격을 두고 하나씩 바꾸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특히나 아기가 평소에 토를 자주 한다면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분유 2단계는 1단계보다 단백질이나 카제인 함량이 높아져서 소화에 조금 더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그에 반해 1단계는 소화 흡수가 부드럽게 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소화력이 약한 아기들은 만 7~8개월까지 1단계를 유지해도 영양상은 아무 문제가 없겠습니다.

    그러니 180일에는 철분 보충을 위해서 이유식(소고기)을 먼저 안정적으로 시작하시어, 아기 소화력이 좋아졌을 때 분유 단계를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엄마의 직감대로 아기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가셔도 괜찮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났고 토하는 경우가 많다면 분유 단계업과 이유식 시작 시기가 고민이 되실 것 같은데요, 현재 180일 전후, 체중 6.7kg 정도라면 이유식 시작을 고려할 시기지만, 분유 2단계 전환을 꼭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분유 2단계는 생후 6개월 전후에 권장되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아기의 성장 상태와 소화 능력을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토가 잦거나 소화가 예민한 아기라면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와 분유 단계업을 동시에 진행하기 보다 하나씩 천천히 변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분유를 잘 먹고 체중 증가도 꾸준한 편이라면 이유식을 먼저 시작하고 2~4주 정도 적응 과정을 지켜본 뒤 분유 2단계로 전환하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초기 이유식은 양이 많지 않아 영양의 대부분은 여전히 분유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분유를 급하게 바꿔야 하는 상황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또 고민이 많이 되신다면 정기 검진 때 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기가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는 만큼 너무 조급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아기의 반응을 보면서 한단계씩 천천히 적응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이는데요, 육아도 힘내시고, 아기도 건강하게 잘 성장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