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치료 후 조깅을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뇌경색 진단 후 수술않고 입원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퇴원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했던 달리기를 하고ㅈ싶은데 심하지 안고 조깅정도 달리기를 해도 되는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뇌경색 후 한 달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조깅이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적절한 운동은 재발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뇌경색의 원인, 후유증 유무, 혈압 상태, 심장질환 동반 여부에 따라 운동 강도를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퇴원 후 상태가 안정적이고 마비, 균형장애, 어지럼증이 없으며 담당 의사가 특별한 운동 제한을 두지 않았다면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차 강도를 올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퇴원 1개월 시점에는 보통 빠른 걷기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먼저 시행하고, 몸 상태를 보면서 천천히 조깅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갑자기 예전처럼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뇌경색 원인이 심방세동, 경동맥 협착, 심장질환과 관련된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중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심한 두통, 어지럼증, 가슴 통증,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조깅을 해도 되느냐"보다 "어느 정도 강도까지 가능한 상태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뇌경색으로 치료받았던 신경과 외래에서 운동 계획을 상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원칙적으로는 걷기 → 빠른 걷기 → 가벼운 조깅 순서로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한 달 만에 갑자기 본격적인 달리기로 복귀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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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뇌경색을 앓고 나서 달리기를 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습니다.

    단지 후유증이나 균형잡기, 감각저하등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것은 담당의사입니다.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셔서 달리기를 해도 괜찮은지 확인을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뇌경색 진단 후 한 달이라는 시간은 뇌혈관의 급성기 염증 반응이 가라앉고 회복을 도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뇌경색을 기혈이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아 담음이나 어혈이 맥락을 막은 중풍의 범주로 보는데, 퇴원 후 한 달은 아직 맥관이 완전히 안정화된 상태가 아니므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상승시켜 뇌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조깅은 전신 기혈 순환을 도와 어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재 혈압약을 복용 중이신 선생님의 신체 상태를 고려할 때 심박수가 급격히 오르는 운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을 시작하시려면 우선 평지에서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하여 2주 정도 신체 반응을 살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동안 어지럼증이나 두통, 가슴 답답함, 손발의 감각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조금씩 속도를 높여 조깅으로 전환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운동 중에는 반드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시고, 혈압 변화를 수시로 체크하십시오. 기운이 너무 빠지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기가 소모되어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으니, 땀이 은근히 나는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운동 전후에 보양 처방이나 혈액 순환을 돕는 침 치료를 병행하면 훨씬 안정적인 재활이 가능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조깅에 대한 갈망은 회복 의지가 강하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니, 조급함을 버리고 몸의 상태와 세밀하게 소통하며 점진적으로 활동량을 늘려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