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음식은 보통 언제까지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추석에는 전이나 잡채, 나물 같은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냉장 보관할 때 음식별로 며칠까지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알고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추석 음식은 종류가 많아서 "냉장고에 넣었으니 안전하겠지" 했다가 며칠 뒤 냉장고가 상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핵심은 조리 후 빨리 식혀 냉장 보관하고, 먹을 만큼만 덜어 재가열하는 것입니다.

    추석 음식 냉장 보관 권장 기간

    1) 전, 부침개는 3~4일 정도로 식힌 뒤 밀폐 보관, 먹을 때 충분히 가열해 드세요.

    2) 잡채도 3~4일 정도 보관해 드시고 수분이 많아 오래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나물은 2~3일로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고, 특히 시금치 등은 짧게 보관합니다.

    4) 불고기, 갈비찜도 3~4일 보관 권장하며 국물 포함 밀폐 보관하시면 됩니다.

    4) 생선전, 동그랑땡도 3~4일 보관 권장하며 육류와 생선이 들어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탕, 국, 찌개도 3~4일 정도 냉장 보관 가능하고 큰 냄비째 천천히 식히지 말고 소분해서 보관하세요.

    6) 송편은 냉장보다는 냉동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냉장하면 굳기 쉽습니다.

    7) 식혜도 3~4일 정도 냉장보관 가능하며 깨끗한 용기에 밀폐 보관하면 좋습니다.

    그래서 전이나 잡채를 명절에 한꺼번에 만들어 놓았다면 3~4일 정도를 냉장 보관의 기준으로 잡는 게 안전합니다.

    보관할 때 중요한 것

    1.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고에 넣기

    실온에 오래 방치하는 게 냉장 보관 기간보다 더 큰 문제입니다.

    2. 큰 냄비째 냉장고에 넣지 않기

    탕, 찜 같은 음식은 작은 용기에 나눠 담아 빠르게 식히는 게 좋습니다.

    3. 먹을 때 필요한 양만 꺼내기

    전체를 여러 번 꺼냈다 넣었다 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4. 냄새나 외관만 믿지 않기

    이게 은근히 중요합니다. 식중독균은 반드시 냄새를 풍기면서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래 먹을 거라면 냉동이 낫습니다

    추석 음식이 많이 남았다면 3~4일 안에 먹을 양만 냉장하고 나머지는 일찍 냉동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전, 잡채, 불고기, 갈비찜은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꽤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은 냉동했다가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데우면 명절 직후와 크게 다르지 않게 먹을 수 있고요.

    한 줄 요약 냉장 3~4일을 기본선으로 보고, 나물은 2~3일 정도로 더 짧게, 그 이상 먹을 음식은 처음부터 소분 냉동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추석음식은 냉장 보관을 기준으로 전, 잡채, 나물은 2~3일 정도 안에 먹는 것이 좋고, 그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먹을 만큼 나누어 냉동하는 것이 좋은데요, 명절처럼 음식을 상온에 오래 두기 쉬운 상황에서는 보관 기간보다 조리 후 빠르게 냉장, 냉동하고, 먹을 때 충분히 가열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이나 잡채, 나물처럼 수분이 많은 조리 음식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더운 환경에서는 가능한 빨리 식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냉장고 4도 이하 보관된다면 전과 잡채는 2~3일, 나물은 2~3일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고기나 생선으로 만든 전이나 찜류도 오래 두기보다는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보관방법으로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추석 음식은 종류별 수분 함량과 조리 방식에 따라서 안전한 냉장 보관 기간이 다릅니다.

    수분이 많고 손으로 무쳐내는 나물류는 변질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시금치나 숙주나물 같은 잎채소 나물은 냉장 보관하시더라도 1-2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고, 고사리, 도라지 같은 뿌리, 줄기 나물도 최대 2-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면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잡채도 쉽게 쉬는 음식으로, 냉장실에서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겠습니다. 잡채는 냉동할 경우 면 조직이 깨져서 식감이 푸석해지니 냉장 기간 내에 프라이팬에 데워서 빠르게 소진하는 편이 낫습니다.

    기름에 부쳐낸 전, 튀김류는 냉장실에서 3-4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겠습니다. 연휴 내에 다 먹기 어려운 양이라면 완전하게 식힌 뒤 1회분씩 밀폐 용기나 랩으로 포장해서 바로 냉동 보관해주셔야 하고, 냉동 시에는 1-2개월까지 안전하게 두고 드실 수 있겠습니다.

    양념해서 푹 익힌 갈비찜 같은 고기 요리는 냉장 3-4일 보관이 가능하고, 보관 중간에 한 번씩 완전하게 끓여 식힌 뒤 다시 보관해주시면 변질을 늦출 수 있겠습니다.

    멥쌀로 만든 송편은 냉장실에 두면 수분을 잃고 빠르게 굳으니, 당일 드실 분량을 뺀 나머지 즉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찌거나 렌지에 데워 드시는 것이 식감과 위생 모두에게 좋겠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이라도 꺼내 드시기 전 냄새, 끈적임 여부를 살피고,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해 드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