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야동을 보고 자면 학습에 영향을 주나요?

고3 여학생이고 매일 자위행위 없이 그냥 단순히 하루를 마무리 하며 자기 전에 야동을 보고 잡니다.

근데 겨울방학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그러고 있어서, 학습에 방해가 될 지 살짝 걱정됩니다.

또한 낮에 많이 피로해하는 편인데, 이거때문에 더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건 아닌지도 걱정입니다.

줄이고 주말에만 볼 지 고민이에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질문자님 생활 습관이 학습과 컨디션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건 현명한 태도입니다. 매일 밤 고자극 영상 시청이 학습 효율과 수면의 질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각적인 자극 영상은 뇌의 보상 회로를 과하게 활성화해서 도파민을 유도합니다. 이것이 매일 반복이 되면 뇌는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도록 적응하고, 상대적으로 정적인 공부, 독서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무뎌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학습 상황에 있어서 뇌는 쉽게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인지적인 끈기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시각적인 자극은 뇌를 휴식 모드가 아닌 각성 모드로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영상 시청으로인해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고, 수면의 깊이를 얕게 만들게 됩니다. 낮에 느끼는 피로감은 밤사이 뇌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했다는 몸의 증상이 되겠습니다. 뇌가 쉬어야할 시간에 가상자극을 처리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습관을 주말 한정으로 제한하는건 좋은 선택입니다. 평일에는 뇌의 도파민 디톡스 시간을 주어서 학습 집중력을 회복하고, 주말에만 보상 형태로 활용을 해주신다면 컨디션 관리에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