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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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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말썽을 피우고 말을 안 듣고 고집부리면 화 안내고 어떻게 훈육해야 하나요?

요즘 날씨도 덥고 불쾌지수가 심한데 아이들까지 말썽 부리고

힘들게 하면 짜증이 나더라구요.

속에서는 부글부글하고 열도 받고 그 상태에서 말 안 듣고

울고 때쓰면 정말 참기가 힘든데,

엄마가 화가 나면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현명하게 혼을 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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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가 말썽을 피우고 말을 잘 듣지 않으니 화도 나고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떼를 쓸 때는 어떻게 대처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는 어떤 말을 해도 통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의 원칙을 세워서 일관성 있게 훈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떼를 쓰고 우는 행동에 반응을 해주다보면 그 행동이 강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관찰한 상황을 말해줍니다.

    그런 다음 상대방의 감정을 이야기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음부터는 원하는게 있을 때는 울거나 고집을 피우지 말고, 직접 말로 표현했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육태도 유형 중에서 '민주적 권위형' 양육태도가 친구 같은 아빠(엄마)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흔히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민주적 권위형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잘 수렴합니다.

    또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타이르는 방식으로 훈육합니다.

    결국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는 자율성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말썽을 피우는 이유는 에너지가 넘치고 개구쟁이 기질이 강해서 입니다.

    하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것 까지는 좋으나 개구쟁이의 기질로 말을 듣지 않는 행동은 옳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말썽을 피운다면 그 즉시 단호하게 말썽을 피우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말썽을 피우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눈높이 설명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보일 때 까지 자주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도록 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말썽을 많이 부리는 시기가 있을겁니다. 어느정도 성장을 하고 약 4~5세가 되면 아이의 자아형성은 아주 많이 되어있는 상태일겁니다. 이런 시기에는 아이가 하고 싶은것을 계속 하려고 할겁니다. 이것을 부모님께서 제재를 하게 된다면 아이들은 고집을 피울텐데 이 경우에 훈육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버릇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잘 관찰하고 교육을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너무나도 200% 공감 가는 말씀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무더위가 미쳐버린 날씨에는 아이들까지 말썽이면 정말 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아이에게 인상을 쓰며 화를 내는 제 자신을 보며 자책을 하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는데요.

    그래서 날마다 부모로써 반성을 합니다. 부모들은 그래야 하나 봅니다. 나 하나 믿고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인데 책임을 져주기로 했으면 부모라는 이름 아래에서 아이가 엇나가지 않도록 내가 조금 스트레스 받 받았지 참고 넘어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참고 넘어가 봅니다.

    일단 아이를 꼬옥 안아주시고 달래주시면서 훈육은 간결하고 단호하게 안된다는걸 이야기해주세요.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화을 내는건 훈육에 도움이 안됩니다

    아이에게 소음으로 들리거나 위협으로 느껴 지다보니

    무서워서 수긍 하는 거지 아이 본인의 잘못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 하고 아이에게 전달 할 훈육

    내용을 간결하고 명확 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야기가 길어 지면 아이가 부모님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몰라 스트레스만 받아요

  • 안녕하세요.

    감정을 담아서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언행은 오히려 아이에게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훈육에는 단호한 어투나 제스처가 필요할 수는 있으나, 정도가 과하여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불쾌함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해요.

    따라서 아이의 문제 행동을 단호히 지적함과 동시에 개선이 되었다면 격려와 칭찬으로 행동을 강화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가 말썽을 부리고 말을 안듣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어머님도 사람이기에 때로는잘 받아들이기가 힘드실 때가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아이의 그런 행동 때문에 자신의 감정대로 하시면 아이의 정서에도 좋지 않고 어머님의 마음에도 나중에는 죄책감만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님아 아이가 힘들게 할때 항상 차분해야 하지만 그러기가 싶지 않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럴때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잠시 숨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마음이 힘드시다면 잠시 자리를 떠나서 감정을 가라 앉히는 것이 현명하신 방법이십니다. 그런 후, 자리에 돌아와서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기대하는 행동을 분명히 전할해 주십시요.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님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아이를 대하셔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면 도움이 되십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일관성을 유지하시면서 잘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시면 아이는 변화됩니다. 어머님께서 아이의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감정을 내려놓으시고 훈육하셔야 가능하시다는 것을 기억만하시면 잘 해결 되실거에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