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고 한다'를 줄여 말할 때 맞는 말
어디를 '가자고 한다'를 줄여 말할 때 맞는 말이
'가잔다'인가요 '가잖다'인가요??
네이버 사전에도 안 나오는데 아예 안쓰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가자고 한다'를 줄여서 쓴다면 '가잔다'가 맞습니다.
보기로 들어 주신 '가잖다'는 말은 '가지 않다'라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잘 쓰이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가잔다"는 누구누구가 가자고 한다...를 좀 더 구어체 Colloquial Language..로 이야기하고 약간은 방언적인 말투도 되는 엄연히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입니다. 다만 국어사전에는 표준말만 등재되어 있어, 나오지않겠습니다.
: 다만, 대한민국의 인구수 분포 등을 고려할때 앞으로는 서울말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인구들이 쓰는 방언도 연구가 많이 되고, 또한 그 의미를 정확히 분석/기록하여 소중한 후대를 위한 유산으로 남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가잖다...라는 말은 가지않다의 줄임형으로 보이나 거의 실생활에서 쓰이지는 않는 단어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가자고 한다'의 문법적으로 맞는 줄임말은 '가잔다'입니다. 이는 청유의 뜻을 간접화한 '~자고 한다'를 간단하게 줄인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철수가 가자고 한다'는 '철수가 가잔다'로 줄일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먹자고 한다'를 '먹잔다', '쉬자고 한다'를 '쉬잔다' 처럼 다양하게 쓸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올바른 문법은 아니지만
펑소에 말할 때 쓰는 문어체라고 생각하면
"가잔다" 쪽이 좀 더 자연스럽습니다
가잰다, 가자고? 등도 쓸 수 있겠네요
국어사전은 어디까지나 표준어를 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식의 줄임표현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가잔다’가 맞습니다. 예문을 들면 그 녀석이 엄마에게 졸라대며 집에 가잔다 처럼 씁니다.‘가잔다’는 ‘가자고 한다’가 줄어든 말이고 '가잖다" 라고는 없느 말 입니다. 이와 비슷 하게 '하고자 한다'의 약자도 '하잔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