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 피드백 받아서 긍정적으로 인정후 댓글로 저도 아이가 말을안들어 혼을 냈다라는 공유식으로 글을 남겼는데 하원할때 선생님이 왜 아이가 혼났냐 물어보시는데 너무 오자마자 물어보시니 좀 뭐지 싶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학부모인데 혼낸이유를 거기서 다말을 해야되나 싶은데도 물어보시니 길게 대답해서 알려주니까 이해하시더라구요
근데 아이한테 엄마한테 혼났냐고 물어봤데요ㅎㅎ 근데 아이가 안혼났다고 그랬나봐요; 그걸 왜 아이한테 물어보시는건지, 아직 38개월이고 집에서 말도 수다쟁이이지 않는데 확인차 물어보셨다는거에
좀 기분이 안좋습니다
결국 제가 단 댓글이 사실인지 아닌지 그게 궁금하셨던거잖아요?
원래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다 확인하시는게 의무인가요? 그냥 성격이신건가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하원 시점에 아이가 혼난 이유를 바로 물으셨고, 이후 아이에게도 직접 확인하셨다는 점에서 당황스럽고 불편하셨겠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의 정서 상태나 가정과의 연계를 위해 부모의 반응이나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을 돕기 위한 의도일 수 있으나, 질문 방식이나 타이밍이 학부모 입장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선생님이 동일한 방식으로 확인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 성향이나 소통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학부모로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다음 기회에 부드럽게 의견을 전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받은 피드백을 아이의 원아수첩에 댓글로 글을 남기셨다 라는 이야기 이신 것 같은데요.
그렇다라면 어머니께서 담임 선생님께 받은 피드백을 듣고 아이의 잘못된 점을 지도 하였다 라는 이야기를
담임 선생님과 공유를 하여 아이가 보다 나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분은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굳이 담임 선생님이 또 다시 그 이야기를 짚어가면서 부모의 지도에 관련된 부분을 물어보는 것은
조금 선을 넘은 경향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아이의 행동과 태도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 라면 담임선생님과 부모가 연계하여 아이의 행동적 지도를
해주어야 함은 맞지만, 이것을 굳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엄마한테 혼났어?'라고 물어본건 의무라기보다 확인 차원에서의 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는 가정과의 일관된 양육을 위해 가정에서의 반응을 참고하거나 아이 정서를 살피는 과정으로 이런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보육 현장에서는 교사마다 소통 방식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이의 정서나 사실 확인을 위해 보호자와 아동 양쪽에서 상황을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학대 의심이나 오해 방지를 위한 확인 절차일 수 있으나, 의무사항은 아니며 교사의 성향과 소통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선생님이 확인 차원에서 물은 것이지 의심한 절차는 아니며, 다만 방식이 다소 직접적이어서 불편함을 느끼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