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짠 성분인 소금이 양치를 하는데에 효과 있나요? 또 어떤 작용을 하나요?

예전에 치약이 없었을 때는 소금을 묻혀서 양치를 했다고 합니다. 짠 성분인 소금이 양치를 하는데에 효과 있나요? 또 어떤 작용을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소금은 살균과 소염 작용과 물리적 세정 능력이 있어 치약 대용으로 양치를 할 때 분명한 효과가 있지만, 치아와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금이 입안에 들어가면 세포 안팎의 농도 차이로 인해 세균 내부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입안 세균의 번식이 억제되고 구취가 줄어듭니다. 또한, 소금 결정 알갱이가 치아 표면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를 긁어내는 연마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잇몸 조직에 축적된 부종을 삼투압으로 배출시켜 붓기를 가라앉히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짠맛이 침샘을 자극하여 침 분비를 늘립니다. 침은 산성화된 입안을 중화하고 세균을 씻어내는 자가 세정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치약이 없어 소금을 썼지만, 현대 치의학에서는 굵은 소금을 칫솔에 직접 묻혀 치아를 닦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소금 알갱이는 치약의 연마제보다 입자가 크고 단단하여 치아의 가장 겉면을 깎아내 치아가 얇아지며 시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단한 소금 결정이 잇몸에 미세한 상처를 내어 2차 감염이나 잇몸 퇴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약과 달리 충치 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불소성분이 없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73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