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청약 거주자 우선) 다른 지역 자취해서 전입신고하면 나중에 다시 본가로 돌아와 일정 기간 살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 강남 3구에 거주 중인 대학원생입니다. 이곳에 부모님 밑에서 10년 이상 살았고, 이 집 외에 다른 주택 관련 자산은 없습니다. 학교가 인천 송도에 있어 해당 지역 자취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우선 제가 이해하고 있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사 후 법적 불이익 등이 없으려면 기본적으로 전입신고는 필수
2) 세대분리의 경우 나이와 소득 등의 특정 조건들을 만족하면 가능하지만 선택사항
3) 부모님 중 현재 집 명의를 가지고 계신 분이 만 60세가 넘으면, 내가 무주택자로 인정 받을 수 있음 (무주택기간은 본인 만 30세부터 계산)
4) 3)이 달성됐을 때 세대분리를 하면 무주택 세대주가 됨
5) 주택 청약 시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한 것에 대한 우대 혜택이 있을 수 있음
이에 대해 제가 궁금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약 시 거주자 우선 요건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상관 없이 주민등록상 지역에 따라 인정되는 건가요? 즉, 세대분리를 하지 않았더라도 그와 상관없이 다른 지역으로 전입신고하면 그동안 거주한 게 초기화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2) 자취하지 않고 계속 본가에 거주한다면, 만 30세가(부모님께서 만 60세가 되는 시점과 제가 만 30세가 되는 시점이 동일합니다) 되어 강남 3구 지역 청약 신청을 했을 때 (무주택 세대주)+(거주자 우선)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나요?
3) 부모님 은혜로 서울 주요 지역에 거주를 해왔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이 지역에 대한 거주를 유지하고 싶고 관련 청약도 욕심이 납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인천 자취를 고려했을 때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궁금합니다. (ex. 인천 지역 자취(전입신고만 진행) -> 본가로 복귀(전입신고 다시) -> 거주 기간 채운 후 세대분리 하여 청약 신청?)
궁금하고 불안한 건 많지만 관련 개념이 부족하여 질문이 정돈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전문가 분들께서 친히 조언해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