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양치 후 입 헹구기 횟수는 몇 번이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하루 세번 양치 후 최소 7번은 입을 헹구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어릴 때 많이 헹궈야 입냄새가 안 난다고 들었는데 주변 지인들은 한 두번만 헹궈야 치약 성분이 남아 충치가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을 헹궈야 치아 건강에 좋은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라는 성분은 치아에 오래 남아있으면 충치예방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약에는 불소 뿐만 아니라 계면활성지, 연마제, 향료, 색소등 여러 화학물질들이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여러번 헹궈주시는게 좋습니다. 불소가 입안에 오래 남아있어도 치아면이 깨끗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치약을 덜 헹구는 것보다는 양치할 때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골고루 구석구석 최소 3분이상 잘 문질러 닦아주시고 헹굴 때는 치약이 남지 않게 깨끗이 헹궈주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불소는 치과에 가서 불소도포를 받으실 수도 있고, 보건소에 가시면 불소용액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기에 굳이 불소의 효과를 보기위해 치약을 입안에 남길 필요가 없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주는 불소용액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 연락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과위생사입니다.

    치약에 함유된 계면활성제, 불소 성분이 입안에 남아있으면 입안이 산성화되어 세균이 살기좋은 환경이 되고 구취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양치후 물로 10회 이상 헹구는것이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 안녕하세요. 류동균 치과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양치 후 헹구는 행위의 횟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잇솔질(양치질)의 목적은 치약의 화학적 작용으로 구강을 건강히 하는 것이 아닌, 칫솔의 물리적 작용으로 치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치 후 효과적으로 입냄새를 줄이려면 헹구는 횟수를 늘리기 보다는 치아 표면과 치아 사이사이를 잘 닦아 깨끗이 하고, 혀에도 클리너를 사용해 설태를 제거해주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여담으로 예방치과학 교과서나 논문들에 따르면 완벽하고 이상적인 칫솔질이 가능하다면 치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기술할 만큼 치약의 성분을 남기는 것 보다는 칫솔질 자체를 더 꼼꼼히 하는 것이 구강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치약성분이 구강 내 남아 있는 것은 의미가 없고요 구취 유발만 합니다

    치약 성분 중 불소 성분이 충치를 예방하는데 그건 양치하면서 치아에 적용됩니다

    양치 끝나고는 치약성분 안남게 입 여러번 헹구는게 원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