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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chg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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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오래 나오는 이유가 무었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안녕하세요 고2 학생입니다.

제가 지난달 10월 생리까지는 정상적으로 했고 11월 달은 11일이 예정일이 였는데

15일 토요일 날로 늦게 왔고 평소처럼 갈색피도 2틀 정도 나오다가 월요일 부터 붉은피가 나오고 근데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팬티라이너만 해도 될 정도의 양이 였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양은 더 늘어나지 않고 줄어드는데 오래 나오더라구요.

15일 부터 12월 1일까지 길게 나오더라구요. 양이 늘지는 않고 갈색피만 조금 나왔고

12월 2일 부터 4일까지는 피가 안나오고 분비물이 나왔고 끝난거 처럼 나왔는데 12월 5일 어제 다시 갈색피가 나오고 있습니다.

6일 오늘은 빨간피랑 갈색피랑 섞여서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3주가 다 돼가고 있습니다.

양은 많지 않아요.

제가 예전에 2번 정도 이런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양이 적었어도 7~10일 안에 멈췄고 다음달 생리는 늘 정상적으로 했습니다.

그때 보면 시험기간이거나 방학하고 개학한지 얼마 안됐을때 그랬고 지금도 시험기간이긴 합니다.

초경한지는 5년 좀 넘었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패턴은 청소년기에서 비교적 흔한 “주기 불안정 + 오래가는 소량 출혈(spotting)” 양상에 가깝습니다. 아래 이유들을 가장 보수적으로 고려합니다.

    1. 호르몬(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균형의 일시적 흔들림

    10대 후반에도 스트레스·수면 부족·체중 변화·과로가 있으면 배란이 불규칙해지거나 배란이 안 된 주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배란이 제대로 안 되면 자궁내막이 고르게 떨어지지 않아 “양은 적고 길게 이어지는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시험기간 스트레스 영향

    말씀하신 것처럼 이전에도 시험·개학 등 스트레스 상황에서 비슷한 패턴이 있었던 점은 스트레스성 무배란/저호르몬 주기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3. 초음파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10대의 소량·지속 출혈은 자궁근종·용종 같은 구조적 문제보다는 호르몬성 원인이 훨씬 흔합니다. 초경 5년이 지나도 주기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 성경험이 없고 임신·성병 가능성이 없다면 위 원인들이 우선 고려됩니다.

    언제 병원 평가가 필요한가

    • 다음 중 하나라도 맞으면 산부인과 방문을 권합니다.

    1.출혈이 3주 이상 계속 반복되는 경우

    2.생리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피 덩어리가 반복될 때

    3.어지러움·심한 복통·빈혈 증상 발생 시

    4.이런 패턴이 앞으로 몇 달간 계속될 때

    지금 상황만 보면 “스트레스·수면 부족 → 배란 불규칙 → 오래가는 소량 출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현재는 경과 관찰이 가능해 보이나, 1~2주 안에 멈추지 않거나 반복되면 호르몬 검사/초음파를 간단히 체크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아직 성적으로 미성숙한 미성년자 시기에는 생리 주기가 다소 불규칙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생리 기간이 길고, 생리혈의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복통이 동반될 경우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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