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 맞습니다! 병원에서 검사하는 간 기능은 간세포의 손상도나 해독력 지표(AST, ALT등)를 뜻하지만, 술을 잘 마시는 능력은 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별개로 알코올 분해 효소의 유전적인 활성도에 의해 결정이 된답니다.
술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알코올 분해효소(ADH)에 의해서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고, 이를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ALDH)가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처리가 됩니다. 술이 세신 분들은 바로 이 ALDH 효소의 기능이 태어날 때 부터 월등히 뛰어난 것이랍니다.
술이 세다는 기준만 놓고 보면, 평소의 간 건강이나 일반적인 간 기능 지표보다는 이런 알코올 분해 효소의 유전적인 능력이 더욱 우위에 있는 요인이 되겠습니다. 아무리 간이 건강해도 효소가 없으면 술을 못 마시고, 반대로 효소가 많아서 술이 세더라도 과음하면 결국에 간 세포가 망가져서 두 기능은 철저히 별개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