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당은 주로 쌀, 감자 같은 전분 원료를 효소로 가공해서 만든 당류이고, 설탕처럼 결정화하지 않고 시럽 형태로 농축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액체 제품인데요, 맛과 조리 특성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당류이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적당하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설탕과 올리고장이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제조방식과 형태인데요, 백설탕은 자당을 정제한 뒤 결정화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가루나 액체 알갱이 형태가 되고, 올리고당은 전분을 효소 처리해서 만든 뒤 액체 상태로 농축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시럽처럼 끈적한 액체 형태가 됩니다. 즉, 올리고당은 원래 액체 당이 아니라 요리에 쓰기 편한 시럽 형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불고기나 조림, 양념장 등에 넣으면 설탕보다 잘 섞이고, 윤기와 점성을 더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을 담글 때는 장기 보존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탕이 더 적합한 경우가 많은데요, 설탕은 결정 상태라 과일에서 수분을 잘 이끌어내고 보존성이 높아 청 담그는데 이점이 많은 반면, 올리고당은 액체 상태라 수분이 이미 포함되어 있고 점성이 높아서 청을 담글 때는 설탕만큼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