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현재 실천하고 계신 채소와 단백질 우선 섭취, 그리고 꾸준한 유산소와 근력운동은 정말 우수한 관리법이며, 라면도 요령만 지키신다면 가끔 드셔도 괜찮습니다..!
당뇨 전 단계 관리의 포인트는 음식을 무리하게 참는 것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를 방어하는 요령을 익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생 라면을 끊고 살 수는 없으므로, 스트레스 없이 현명하게 즐기는 법을 몸에 익혀두시는 것이 장기적인 관리에 이롭겠습니다.
라면을 드실 때는 면의 비중을 줄이고, 부재료를 추가하는 조리법을 권장드립니다.
재료 구성 TIP :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고르시거나 면을 반만 넣고, 부족한 양은 숙주, 콩나물, 양배추, 버섯과 함께 계란, 두부 등으로 푸짐하게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드실 때도 평소 실천하시는 습관대로 채소와 단백질 건더기를 먼저 천천히 드신 후 마지막에 면을 섭취하시면 당 흡수 속도가 눈에 띄게 완만해집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염분이 많은 국물은 남기시고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것입니다. 라면 국물의 과잉 나트륨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서 혈당 조절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식후 루틴 : 식사를 마치고 15-20분 뒤에는 지금 하시는 슬로우 조깅이나 산책을 20분 정도 가볍게 해주시면 근육이 포도당을 빠르게 흡수해서 혈당을 안정화시켜 줍니다.
1-2주에 한 번 정도 이런 원칙을 지켜서 드신다면 3개월 뒤 추적 검사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실 수 있겠습니다.
라면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