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진실한낙타288
삼성전자 이재용회장까지 나섰는데 노조와 협상이 될까요?
삼성전자가 노조와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이재용회장이 직접나서서 지혜롭게 힘을모아 한방향으로 나가자고 호소했는데 노조와 협상이 잘 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종영 노무사입니다.
과거보다 노조 영향력이 커진 상태라 예전처럼 회사 중심으로만 빠르게 정리되기 어려운 구조가 되었고, 이번 갈등도 임금 문제를 넘어 조직문화와 보상 체계에 대한 불만까지 함께 얽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반도체 산업 특성상 장기 파업은 회사와 노조 모두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제로는 강경 발언이 오가더라도 일정 시점에서는 부분 양보와 협상을 통해 타협점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자가 직접 메시지를 내는 것은 시장과 직원들에게 위기관리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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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정동현 노무사입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부도 총 파업시 긴급조정을 포함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한다고 발표하여 정부가 직접 개입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고 노조 내부간의 갈등도
심화되는 측면이 있어 노측에서도 이를 무시하고 파업을 진행하기는 어려운 사정도 있다고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네, 최대한 노사간에 자율적으로 절충안을 마련해야 할 거싱고 정부 또한 중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여 최대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봉합하는 과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삼성노조의 총파업 예고일(5월 21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최고경영자가 직접 정서적 돌파구를 마련한 만큼, “극적인 타협의 물꼬가 트였다”는 긍정적 시각과 “여전히 핵심 쟁점의 간극이 커 진통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대화의 판'이 다시 깔렸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으로, 이 회장의 메시지 직후 노사가 즉각 5월 18일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입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여, 기존 교섭위원을 반도체(DS) 부문의 인사를 총괄하는 피플팀장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는 노조가 가장 불만을 가졌던 "대화 상대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사측이 수용한 것으로, 실질적인 결단을 내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최초 협상 당시 노조는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재원 활용', 사측은 '10%'를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렸으나, 사후조정 과정을 거치며 노조가 '13%' 선으로 일부 양보안을 제시하는 등 수치상의 조율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이 다시 깔렸다
정부 역시 총리를 비롯해 경제부처 장관들이 나서 "18일 교섭이 파업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며 배수진을 치고, 최악의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까지 시사하며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양대 노총과 금속노조 등 노동계 전체가 "정부가 사측 편을 들며 헌법상 보장된 쟁의권을 침해한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협상이 조금이라도 삐끗할 경우 갈등이 삼성 내부를 넘어 노동계 전체와 정부 간의 전면전으로 번질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결국 18일 열리는 최종 사후조정 회의에서 사측이 성과급 분배율(퍼센티지)이나 주식 보상(OPI 주식 지급 등)에서 전향적인 당근을 제시하고, 노조가 '제도화' 수위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재용 회장의 "한 가족" 메시지는 파업 직전 명분을 찾던 노사 양측에 '합의할 수 있는 명분과 퇴로'를 열어주었습니다. 최고경영자의 사과와 교섭위원 교체로 사측이 성의를 보인 만큼, 노조 역시 파업 돌입에 따른 여론 부담을 고려해 일정 부분 절충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