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은 상하지 않나요??? 된장 처럼 안 상하나요?

젓갈은 상하지 않나요??? 된장 처럼 안 상하나요?

젓갈이 상했다고 하는건 잘 못 들어봐서 그런데

갑자기 궁금 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젓갈은 소금에 절여 만든 음식이라 상하는 속도가 일반 반찬보다는 느리지만, 상하지 않는 음식은 아닌데요,

    젓갈도 보관 상태와 염도, 종류에 따라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젓갈은 높은 염분으로 대부분의 세균이 자라기 어려워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지만, 염도가 낮거나 수분이 많은 젓갈은 상대적으로 변질되기 쉽고, 보관 중 다른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냄새나 맛, 색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먹던 젓갈에 젖은 숟가락을 넣거나 실온에 오래 두는 경우에는 오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젓갈은 개봉 후 냉장 보관하고 깨끗하고 마른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가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변하거나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고 색이나 질감이 이상하게 변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즉, 젓달은 잘 상하지 않는 편이 맞지만, 상하지 않는 음식은 아니기 때문에, 냉장보관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셔서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젓갈은 염도가 높고 발효되는 식품이라 일반 음식에 비하여 보관 기간이 매우 길지만, 조건이 맞지 않으면 된장처럼 곰팡이가 피거나 세균이 번식하여 충분히 상할 수 있습니다. 젓갈은 고농도의 소금으로 수분을 빼앗아 미생물 증식을 억ㅈ하는 ‘염장 발효’ 원리입니다.

    하지만 염도가 낮아진 저염 젓갈이거나,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공기나 수분에 자주 노출될 경우 위생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쿰쿰한 발효 냄새가 아닌 쾌쾌하고 시큼한 악취가 나거나, 물러짐, 변색, 곰팡이가 보인다면 변질된 것이므로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 저염화 및 수부 노출: 요즘 출시되는 저염 젓갈은 염도가 낮아 부패가 빠르며, 물 또는 침이 들어간 숟가락 등을 사용하면 균이 증식함

    • 올바른 보관법: 밀폐 용기에 담아 밀봉한 뒤 냉장 및 냉동 보관하고, 깨끗한 건조 숟가락으로 덜어 먹어야 함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젓갈도 환경이나 보관 방법에 따라 분명히 상합니다!

    젓갈이 잘 상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전통 방식의 경우 20%가 넘는 높은 염도로 담가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소금이 수분을 빨아들이는 삼투압 작용으로 부패균이 번식하기 힘든 환경을 만들고, 그 속에서 유익균이 발효를 진행하면서 감칠맛을 냅니다. 이는 염도가 높은 된장이나 간장이 오래 보관되는 원리와 같답니다.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인 젓갈은 식물성 재료 중심인 된장보다 변질되었을 때의 위험이 더욱 큽니다. 특히나 최근 시판되는 대부분의 젓갈은 건강을 고려해서 소금 함량을 낮춘 저염 젓갈(염도 약 4-8%) 형태라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고 쉽게 상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침이나 물기가 묻은 숟가락이 닿으면 곰팡이, 부패균이 빠르게 번식합니다.

    젓갈이 상하면 발효취를 넘어서 코를 찌르는 시큼한 악취나 썩은 냄새(암모니아취)가 나고, 표면에 하얗거나 푸른 곰팡이가 피며 점액질이 생겨 끈적거리게 된답니다.

    따라서 젓갈을 신선하게 즐기려면 개봉 후 되도록 물기 없는 마른 수저로 덜어 먹고, 오래 두고 드실 양은 한 번 드실 만큼씩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