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요즘에 아이들 물놀이에 데리고 갔다가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수족구병 걸려온 애들이 많다는 뉴스와
기사가 꽤 올라오더라구요.
수족구병 대충 보니까 뭐가 오돌도돌하게 올라오던데 이게 뭥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를 하다 수족구에 감염된 어린이가 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물집의 진물과 접촉하는 등의 과정으로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뇌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수족구를 치료하는 예방 백신은 없으며, 감염될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 치료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발열이나 물집 등의 증상이 있다면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물놀이 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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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최근 여름철 물놀이장이나 키즈카페 등에서 아이들 사이에 유행해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입, 손, 발에 물집과 발진이 생기는 대표적인 장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입니다.
주로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 발등에 붉은색 발진이 생기고,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물집(수포) 형태로 변합니다.
손발뿐만 아니라 입안(혀, 잇몸, 볼 점막 등)에도 붉은 반점이 생기며, 이것이 터져 궤양이 됩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음식을 먹거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을 느껴 밥을 거부하거나 침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나이가 어린 영유아일수록 손발 외에 엉덩이, 사타구니, 무릎 주변에도 오돌도돌한 발진이 넓게 뻗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손발 발진은 수두와 달리 대체로 가려움이나 통증이 심하지 않은 편이며, 수두는 보통 몸통이나 얼굴 등 전신에서 시작해 딱지가 앉는 반면, 수족구병은 이름처럼 손, 발, 입(그리고 엉덩이 부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키즈카페, 워터파크 등 아이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쉽게 옮아올 수 있습니다.
입안의 통증 때문에 아이가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면 탈수가 오기 쉽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물이나 부드러운 유동식을 조금씩 자주 먹여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의 치료제나 백신은 없으며, 면역력이 작용해 대개 1주일 안팎으로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다만 고열이 동반되거나 아이가 심하게 처린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