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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죽을 보통은 많이 먹는데 죽 말고는 어떤게 좋을까요?

저는 죽을 막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요

아플때 누룽지나 두유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먹을 만한게 있는지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각보다 죽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 아플 때 꼭 죽만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데요,

    죽 대신 누룽지, 감자, 바나나, 식빵이나 크래커, 국수, 계란찜처럼 부드럽고 소화가 편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누룽지도 물을 충분히 넣어 부드럽게 끓이면 부담이 적고, 간은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어느정도 괜찮아지니 다음에는 계란이나 두부를 곁들여 단백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두유도 소량씩 마시는 것은 괜찮은데요, 다만 구토나 설사, 복통이 있다면 두유가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물이나 따뜻한 차, 맑은 국물 등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나 구토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우선이기 때문에 증상이 가라앉으면 밥이나 국수, 감자, 계란 등으로 소화가 편한 음식부터 조금씩 늘려가면 됩니다.

    즉, 죽을 억지로 드실 필요는 없고 누룽지, 감자, 국수, 계란, 두부, 바나나 등 부드러운 음식을 활용하셔서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아플 때 죽 대신 누룽지나 무첨가 두유를 드시는 것은 위장 부담을 줄여주는 훌륭한 대안입니다.

    푹 끓인 누룽지탕은 소화 흡수가 빠르고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아 부드러운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무첨가 두유 역시 위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꼭 필요한 식물성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입니다. 죽이 내키지 않을 때 드시기 좋은 속 편한 음식으로는 아래와 같은 음식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감자 계란국/계란찜: 푹 익힌 감자와 부드럽게 푼 계란은 소화가 잘되며 자극 없이 속을 따뜻하게 달래줍니다.

    • 삶은 단호박/감자 으깸: 푹 삶아 부드럽게 으깬 단호박이나 감자는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게 돕습니다.

    • 맑은 두부국/순두부: 부드러운 두부는 소화 흡수율이 높아 기력이 떨어졌울 때 속 편한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죽의 뭉근한 식감을 선호하지 않으시면 무리해서 드실 필요는 없답니다. 문의주신 누룽지탕은 죽을 대신하기에 정말 우수합니다. 푹 끓인 누룽지는 밥알이 덜 퍼져서 씹는 부담이 적고, 구수한 숭늉이 탈수를 막아주면서 소화를 편안하게 돕습니다.

    반면에 두유는 앓고 계신 증상에 따라서 가려 드셔야 합니다. 감기 몸살이나 목감기로 기운이 없으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좋은 단백질 식품이 되겠으나, 장염이나 배탈같은 소화기 질환이 원인이라면 콩 성분이 복부 팽만과 가스를 유발할 수 있어서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죽 외에도 속을 달랠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합니다.

    기력 보충에는 소화 부담이 적은 부드러운 달걀찜이나 따뜻하게 데운 연두부, 순두부를 추천드립니다. 목 넘김이 편해서 삼키기 쉽고 위벽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당기신다면 기름기를 걷어낸 계란국, 맑은 뭇국, 닭곰탕을 밥을 서너 숟가락 정도만 가볍게 말아 드시는 것도 전해질과 열량을 고루 채우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탄수화물로 에너지를 채우고 싶으시다면 푹 익힌 슴슴한 잔치국수(소면)이나 부드럽게 찐 감자, 단호박을 으깨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입맛이 전혀 없으실 때는 소화 효소가 풍성한 강판에 간 사과나 부드러운 바나나를 조금씩 섭취하셔서 비타민을 채우는 것도 좋겠습니다.

    되도록 기름기 없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드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