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염색하고 나면 두피가 엄청 가려워서 자다가 깨는데 셀프 염색 시 염색약 도포 시간은 몇 분이 가장 적정한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요즘 약이 냄새도 적고 옛날처럼 30분 정도 안 발라도 10분이면 염색이 되더라구요. 그런만큼 두피에 좋지는 않을 거 가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흰머리가 많아서 염색을 할 수 없이 하는데요. 두피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은 몇 분정도 방치하는 게 좋은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염색 후 두피 가려움증으로 밤잠까지 설치신다니 고충이 참 크시겠습니다. 염색약이 두피에 닿아 자극을 주는 것은 매우 예민한 문제이므로, 가려움증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염색약 도포 및 방치 시간과 관련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권장 방치 시간: 일반적으로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0분 내외로 끝나는 단기 염색약의 경우 화학 반응이 매우 빠르게 일어나도록 설계되어 있어 두피에 가해지는 자극이 짧은 시간 내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하신 경우, 제품에서 허용하는 최소 시간(예: 10분 제품이라면 10분만)을 정확히 지키고 절대 더 오래 방치하지 마십시오.

    • 두피 보호를 위한 실천 사항:

      • 패치 테스트 필수: 염색 48시간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살짝 발라 가려움이나 붉어짐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 두피 보호제 사용: 염색 전 두피에 보호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두피와 경계선 부분에 바세린 등을 얇게 펴 바르면 염색약이 직접 두피에 스며드는 것을 일정 부분 막아줄 수 있습니다.

      • 두피에 닿지 않게 도포: 최대한 두피에서 0.5~1cm 정도 띄우고 모발 위주로 염색약을 바르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 꼼꼼한 헹굼: 염색 후 잔여물이 두피에 남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꼼꼼하고 깨끗하게 여러 번 헹구어 내는 과정이 가려움 예방에 결정적입니다.

    • 대안 고려: 잦은 염색으로 두피 손상이 심하다면, 화학 성분이 강한 영구 염색약보다는 천연 성분의 헤나(알레르기 반응 주의 필요)나, 모발 표면만 코팅하는 헤어 매니큐어, 혹은 외출 시 가볍게 바르는 새치 커버 스틱 등을 병행하여 전체 염색 주기를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처럼 자다가 깰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이는 두피가 보내는 강한 경고 신호입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냄새도 적고 짧은 시간만 노출이 될 수 있다면 오히려 두피 건강에는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두피가 염색약에 의해서 가려운 분이라면 염색약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아니면 다른 성분의 염색약을 쓰거나 천연 성분의 염색약을 사용해 봐야 하지요. 그래도 어쩔 수가 없다면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고 시간은 짧을 수록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