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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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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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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장량과 비교할 때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높은 수준입니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볼 때, 그 주된 이유는 국물 요리, 찌개, 김치, 장류 등과 같이 짠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식습관 때문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조리 과정에서 많은 양의 소금이나 간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의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과 반찬 + 발효 문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과 반찬의 간을 맞추기 위해서 소금,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나트륨이 다량 들어가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을 초과합니다.

    또한 발효식품을 만들 때도 어느 정도의 나트륨이 들어갑니다.

    젖갈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관 기간을 길게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식사를 할 때 국을 다 먹지 않거나

    반찬을 조금만 먹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집에서 조리할 때는 간을 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네 사실입니다. WHO권장 나트륨은 하루 2g이하, 한국인 평균 섭취량은 약 3.5~4g 수준으로 세계평균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이유는 김치, 장아찌, 젓갈 같은 발효, 절임 음식과 된장국, 찌개, 라면 등 국물 위주의 식사와 가공 식품 섭취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WHO기준에서 1.6배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4,789mg에 가까이 달했지만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며 2019년에는 3,289mg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WHO 권장량 2,000mg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가 높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김치, 된장, 간장, 고추장 같은 장류와 국, 탕, 찌개류, 면, 만두같은 전통 음식이 하루 나트륨 섭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2

    외시고가 배달 음식의 영향도 큰데 외식과 배달음식 한 끼당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1,500mg으로 가정식 1,000mg보다 1.5배 정도 높습니다.

    3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할때도 간장, 소금, 조미료를 많이 사용해서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며 라면같은 즉석식품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전체 섭취량 증가에 기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짠 음식 위주의 식문화, 외식과 즉석식품 소비의 증가, 그리고 조리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