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방귀를 뀔 때마다 냄새가 너무 심해요. 식단 조절이 필요할까요?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아이가 방귀를 너무 자주 뀌고, 한 번 뀔 때마다 냄새가 평소보다 훨씬 지독해서 걱정입니다. 고기 반찬을 좋아하긴 하지만 채소도 적당히 먹는 편인데,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성장기라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유산균을 바꿔보거나 식단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전문가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초등학생 시기에는 활동량이 늘고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선호하게 되면서 대장에서 단백질이 부패하며 발생하는 황화수소나 인톨 성분으로 인하여 바우기 냄새가 일시적으로 독해질 수 있으므로, 소화 효소가 충분히 분비되도록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기르고 고기 위주의 식단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수분을 충분히 곁들여 대변의 정체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장내 환경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만약 유산균을 먹어도 차도가 없다면 아이에게 맞는 균주를 찾에 교체해 보거나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를 늘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가공식품이나 액상과당이 포함된 간식을 줄이고 적당한 신체 활동을 통하여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면 소화 기능이 안정되면서 불쾌한 냄새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시기는 신체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때지만, 방귀 냄새가 유독 지독해졌다면, 대장 내 환경을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방귀의 냄새는 주로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황화수소, 인돌, 스카톨 성분 때문이랍니다. 아이가 고기 반찬을 즐긴다면 소화 과정에 있어서 미처 흡수가 되지 못한 단백질 찌꺼기가 대장 내 유해균에 의해 부패하면서 악취를 유발했을 수 있습니다.

    채소를 챙겨 먹더라도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대변이 장내에 오래 머무리 가스의 독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유산균 제품을 교체하기에 앞서, 유산균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프리바이오틱스)와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해서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공식품이나 당분이 높은 간식, 음료(설탕, 액상과당)는 유해균을 증식시켜서 섭취 조절이 중요합니다.

    식사시 음식을 천천히 씹지 않고 급하게 먹게되면 입을 통해 공기가 많이 유입되니 가스 양이 늘어날 수 있어서 올바른 식습관 지도도 병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복통이 생기고, 배변 장애가 있다면 식단 문제가 아닌 소화기 문제일 수 있어서 이럴경우에는 병원을 고려해주세요. 아이의 소화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