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를 많이 한솥끓여내다 보면요. 국물이

찌개를 많이 한솥끓여내다 보면요. 국물이 진하고 자작해지면서 안에있던 두부에 국물이 스며들잖아요? 이걸 또 으깨서 밥에 슥슥 비벼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궁금한게 두부가 국물을 많이 흡수하면 몸에 더 안좋은지랑. 오래 끓임으로 인해 두부의 원래 좋은성분이 다 빠져나오는지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찌개 국물이 자작하게 밴 두부를 밥에 비벼서 먹는 것, 정말 참기 힘든 별미입니다.

    1 ) 첫 번째 궁금증에 답을 드리면, 두부가 국물을 흡수한다고 해서 두부 자체가 몸에 해롭게 변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러나 두부는 스펀지 같은 구조라서 국물 속 나트륨과 기름기를 고스란히 머금게 됩니다. 그러니까 두부 자체의 문제가 아닌 국물의 짠 성분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니 혈압이나 부종같이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2 ) 두 번째로 오래 끓였을 때 영양소가 빠져나가는지에 대한 부분은 반은 맞는 내용입니다. 오래 끓이면 두부 속 수용성 단백질이나 이소플라본같은 좋은 성분이 국물로 흘러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그 국물까지 밥에 함께 비벼서 드시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영양소를 버리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두부의 포인트인 주단백질과 칼슘은 열에 상당히 강해서 오래 끓여도 쉽게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TIP : 영양소 소실도 중요하나 국물의 나트륨을 통째로 섭취를 하게 되는 점이 주의가 필요해서, 건강하게 즐기시기 위해서는 찌개의 간을 평소보다는 조금 심심하게 맞추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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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찌개를 오래 끓이다보면 두부에 국물이 푹 배어서 밥과 함께 으깨 먹는 것도 별미인데요,

    두부 자체의 단백질이나 칼슘, 이소플라본 같은 주요 영양소는 열에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 찌개를 오래 끓인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두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고 대신 찌개 국물로 들가면서 두부의 맛과 식감이 변하게 됩니다.

    오히려 두부보다는 국물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찌개 국물이 오래 졸아들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고 양념도 진해지기 때문에, 두부가 졸아든 국물을 흡수하면 자연스럽게 소금,간장,된장, 고추장 등의 나트륨도 흡수하게 되기 때문에, 평소 혈압이 높거나 부종이 잘 생기는 분들은 너무 짜게 졸인 찌개를 자주 드시는 것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오래 끓인 두부는 좋은 성분이 모두 빠져나오는 것이 아니고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같은 영양소는 그래도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히려 문제는 진해진 국물의 나트륨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찌개 국물이 푹 밴 두부를 으깨 밥과 함께 먹는 것은 정말 맛있는 조합인데요,

    너무 짜지 않게 농도만 조절하셔서 맛있는 식사 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찌개를 오래 끓여 두분에 국물이 배어들면 맛은 좋으나, 영양학적으로는 몇 가지의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나트륨 및 지방 과다 섭취 위험: 두부 자체는 몸에 좋으나, 줄어든 찌개 국물을 흡수한 두부를 밥에 비벼 먹으면 많은 양의 나트륨과 나쁜 지방(포화지방 등)을 한 번에 섭취하게 되어 고혈압이나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용성 영양소의 국물 유출: 오래 끓이는 과정에서 두부 속 비타민B군이나 이소플라본 같은 수용성 영양소 일부가 국물로 빠져나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 단백질 등 핵심 성분은 유지: 다행히 두부의 핵심 영양소인 단백질, 칼슘, 불포화 지방산 등은 오래 끓여도 파괴되지 않고 두부 구조 내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