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인공눈물을 넣어도 눈이 건조할 때 치료나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으나 눈부심이 심한편

복용중인 약

없음

수분 섭취도 충분한데 눈이 너무 건조해서 눈부심이 심합니다. 염증은 없는데 너무 뻑뻑해요

눈을 촉촉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가끔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통증이 있는데 손눈썹 때문에도 건조해질 수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속눈썹이 각막을 지속적으로 찌르면 눈 표면(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이 과정에서 이물감과 통증이 유발되며, 눈 표면이 매끄럽지 않으면 눈물이 눈 전체에 고르게 퍼지지 못하고 금방 증발해 버려 건조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또한 각막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있거나 눈물층이 불안정하면 빛이 눈으로 들어올 때 난반사를 일으켜 심한 눈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인공눈물만 사용하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안과에 방문하셔서 안검내반(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간 상태)이나 첩모난생(속눈썹이 안쪽으로 자라는 상태)' 여부를 정확히 진단받도록 하고, 상태에 따라 속눈썹을 뽑거나, 레이저 모낭 파괴술, 혹은 간단한 눈꺼풀 교정 수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 방법으로 눈꺼풀 온찜질을 하면 막힌 기름샘이 뚫려 눈물막의 질이 좋아집니다. 너무 뜨겁지 않우 따뜻한 정도 온도의 수건이나 온찜질 팩을 눈 위에 5~10분 정도 올려두고, 찜질 후 깨끗한 면봉으로 눈꺼풀 테두리를 가볍게 닦아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볼 때는 눈 깜빡임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기 때문에 틈틈이 일부러 눈을 꽉 감았다 뜨도록 하고, 습도가 40~60%로 유지되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비비는 행동은 각막 상처를 깊게 만들고 감염 위험이 있으니 절대 금물입니다.

  • 안녕하세요.

    눈물이 금방 마르는 이유는 눈꺼풀의 기름샘이 막혔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루 두 번 정도 5분씩 따뜻한 수건으로 눈 찜질을 꾸준히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굳어있던 기름이 녹아 나오면 눈 표면을 보호해 훨씬 촉촉하고 편안해진답니다.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맞추고 오메가3 같은 영양소를 챙겨 드시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증상이 계속된다면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 꼭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