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라면 스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요
라면을 먹을 때 흔히 라면 스프로 국물을 내고 먹게 되어 있는데요
과연 영양적으로는 라면 스프가 얼마나 가치가 있으며 또 수프가 인체에 미치는 안 좋은 영향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라면 스프는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음식이라기보다 라면의 짠맛과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에 가까운데요,
소금과 조미성분, 향신료, 육수분말 등이 주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프를 많이 넣는다고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스프를 통한 나트륨 섭취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면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나트륨 섭취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는데요, 스프를 전부 넣고 국물까지 모두 마시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쉽고, 나트륨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하면 혈압 상승과 심혈관 건강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거나 평소 국물 음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분이라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의 가장 큰 문제를 MSG로 많이 이야기하지만, 우선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은 전체적인 나트륨 섭취량입니다.
라면을 드실 때는 1/2~2/3 정도의 스프만 사용하고, 국물은 가능한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두부, 닭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과 대파, 양배추, 버섯 같은 채소를 넣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라면을 먹어야 한다면 스프는 적게 넣고 국물은 남기면서 단백질과 채소를 추가해 한 끼의 영양 균형을 맞춰서 보다 건강하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라면 스프는 라면의 감칠맛을 내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영양적인 부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영양적인 부분에서 라면 스프는 가치가 상당히 낮습니다. 스프는 주로 정제소금, 설탕, 간장 분말, 향미증진제(MSG), 그리고 각종 향신료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건조된 파, 버섯, 고기 입자같이 건더기가 약간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 양이 미미해서 비타민이나 단백질같은 약간의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지는 못합니다. 반면에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꽤나 명확한데, 큰 문제가 상당히 높은 나트륨 함량이랍니다.
라면 한 봉지의 스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에 육박하는 양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과잉 나트륨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혈관에 무리를 주어 고혈압, 뇌졸중같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고 신장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체내의 수분 저류 현상을 일으켜서 얼굴이나 몸이 붓는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강하고 자극적인 맛은 미각을 둔화시켜서 평소에도 더욱 맵고 짠 음식을 찾게 만드는 식습관의 악순환을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프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서 나트륨 섭취를 낮추고, 부족한 맛과 영양은 양파, 파 같은 신선한 채소를 추가해 보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물에는 나트륨이 가장 많이 녹아있어서 면 위주로 건져 먹고 국물은 남기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