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넥카라까지 차야 하는 강아지, 목 주변 '땀띠·습진' 방지하는 위생 관리 팁은?

최근 강아지가 피부 치료나 수술 후 케어 때문에 플라스틱/천 넥카라를 며칠째 착용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이다 보니 통풍이 잘 안되어 넥카라가 닿는 목 둘레 피부에 땀이 차고 붉게 부어오르는 땀띠 증상이 보이는데요. 넥카라를 섣불리 벗길 수는 없고, 그렇다고 놔두자니 목 피부 습진으로 번질까 봐 걱정됩니다. 반려인분들은 여름철 넥카라 착용 시 목 부위 통풍 케어나 자극을 줄여주는 본인만의 소독·위생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아지가 넥카라를 착용 중일 때는 목 테두리 부분에 거즈나 면 소재의 헝겊을 대어 마찰을 줄이고, 하루에 두세 번 넥카라를 잠시 풀어서 소독용 헥사메딘이나 처방받은 피부 소독약을 거즈에 적셔 부드럽게 닦아낸 뒤 털과 피부를 완벽히 말려주어야 습진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땀샘이 거의 없어 땀띠라기보다는 넥카라 내부에 차오르는 열기와 습기, 마찰로 인한 습진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행주나 마른 거즈로 땀과 유분을 자주 제거해야 합니다. 통풍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 대신 행주 형태나 천으로 된 가벼운 넥카라로 교체하거나 털을 짧게 미용하여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드는 것도 실질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소독 후에는 피판 부위가 습해지지 않도록 드라이어의 찬 바람이나 선풍기를 활용해 털 안쪽 피부까지 바짝 건조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넥카라를 임의로 벗기기보다는 먼저 목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이나 침이 묻으면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닦고 완전히 말려주세요. 넥카라도 자주 닦아 건조시키고, 목을 압박하지 않도록 숟가락 두개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붉음이 심해지거나 진물, 냄새, 상처가 생기면 단순 땀띠가 아닌 피부염이나 감염일 수 있어 병원에서 넥카라 종류와 치료를 조정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