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릴 적 무릎에 남은 화상 흉터 때문에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이셨겠어요. 보통 화상을 입으면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진피 조직이 손상되면서 회복 과정 중에 콜라겐이 불규칙하게 뭉치게 되는데, 이것이 시간이 흐르며 단단하거나 하얗게 변한 흉터로 남게 됩니다. 특히 무릎은 관절 부위라 활동량이 많고 피부가 자주 늘어났다 줄어들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흉터가 더 넓어지거나 눈에 띄기 쉬운 특징이 있답니다.
오래된 흉터라고 해서 치료가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 부위의 재생을 돕고 질감을 부드럽게 다듬는 방법이나, 색소를 주변 피부와 자연스럽게 맞추는 다양한 방식이 활용되고 있어요. 만약 흉터 부위가 당겨서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외관상 스트레스가 크다면 가까운 곳에서 세밀한 진찰을 받아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작은 변화로도 마음의 짐을 훨씬 덜어내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