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모터의 회전 방향을 바꿀 때는 세 가닥 중 두 가닥의 선을 서로 바꿔 끼워주는 방식을 쓰죠. 왜냐하면 삼상 전원의 상 순서를 살짝 뒤틀어주어야 모터가 반대 방향으로 돌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보통 정회전용 전자접촉기와 역회전용 전자접촉기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해서 상을 바꿔주게 돼요. 이렇게 사용해주는 것만으로도 3상의 위상을 변경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R,S,T 상 순서로 120도씩 위상이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이 상의 위치를 바꿔주면 위상차에 의해서 회전방향이 바뀌는 거죠. 그런데 만약에 이 두개의 접촉기가 동시에 붙어버린다고 가정을 해보죠. 그러면 전원끼리 그대로 합선이 나게 될거고, 엄청나게 큰 폭발과 같이 차단기가 떨어져 버릴겁니다. 합선이 되는거죠.
그래서 이런 아찔한 사고를 막기 위해 반드시 걸어주어야 하는 안전장치가 바로 인터록 회로입니다. 전기적으로는 상대방의 보조 b접점을 서로 맞물려 놓아서 한쪽이 켜지면 다른 쪽은 절대로 켜지지 않도록 꽉 틀어막아야 합니다. 거기다가 물리적으로도 두개의 접촉기가 동시에 붙지 못하게 하죠. 기계식 락장치까지 이중으로 추가로 달아주기도 하는데 이런 메커니즘이 인터록의 철칙입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회로를 손볼떄는 이 인터록 조건이 제대로 살아있는지확인이 필수겠습니다. 그리고 한쪽이 돌때는 반대쪽 신호가 확실히 차단되는지 확인하는것도 필수가 되겠습니다.
추가적의 내용으로 자동구출운전장치도 좋은 예시가 되겠습니다. 평소 전원은 한전을 통한 전원을 받다가, 정전이 되면 자동구출운전장치나 UPS나 비상발전기가 동작되는 경우가 있죠. 추가적인 전원이 공급되는 경우입니다. 이럴때도 마찬가지로 2개의 전원이 동시 공급되면 안되니깐 인터록 회로가 구성되는 작성자님의 질문에 가장 부합하는 예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