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AndrewKim
마늘, 후추, 고수 이런게 막 땡겨 왜그런 걸까요
얼마전부터 마늘이랑 후추가 엄청 땡겨요; 심지어 마늘후추가 먹고 싶어서 후라이드치킨을 시키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극이 강한 음식이 땡기는 이유가 뭘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마늘, 후추, 고수처럼 향과 맛이 강한 식재료가 미친듯이 당기는 현상에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스트레스, 피로: 최우선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원인은 심한 스트레스와 누적된 피로에 있습니다. 뇌는 지쳐있을 때 이를 해소하고자 쾌감 호르몬을 원하는데, 마늘의 알싸함이나 후추의 매콤함 같은 강한 미각적인 자극은 통각으로 인지되어 진통 작용을 돕는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치킨을 시켜서라도 그 맛을 느끼고 싶으셨다는 것은 그만큼 일상에서 강한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다는 뜻일 수 있겠습니다.
2) 면역력, 체력 저하: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들 수 있겠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강한 살균 작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후추의 피페린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면서, 고수는 소화를 돕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합니다. 그러니까 현재 몸 상태가 무기력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서 몸이 스스로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와 활력을 본능적으로 찾는 현상일 수 있겠습니다.
3) 위장 기능 둔화: 그리고 위장 기능이 둔화되면서 소화액 분비가 필요할 때도 인체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향신료를 원합니다.
이렇게 몸의 싸인에 귀를 기울여서 에너지를 채우는 것은 좋은 치유 과정이랍니다. 그러나 마늘과 후추는 위를 자극할 수 있으니 빈속에 과하게 섭취하시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맛있는 치킨과 함께 평소보다 수면 시간을 늘리시고,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에 여유를 선물해 보시길 바랍니다.
강한 향신료를 드실 때는 위를 보호해 주는 양배추즙이나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이시면 속 쓰림 예방에 좋을 것입니다. 자극적인 미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지만, 가벼운 산책(또는 싸이클, 스텝퍼, 실내 간단한 홈트), 명상같은 이완 요법을 병행하시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겠습니다.
몸의 싸인을 잘 체크하신 만큼 충분히 재충전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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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마늘이나 후추, 고수처럼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긴다면,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늘이나 후추 같은 향신료가 당기는 이유 중 하나는 강한 향과 맛이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하기 때문인데, 매운맛이나 알싸한 향은 미각뿐 아니라 후각와 통증 수용체를 함께 자극하면서 먹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높여주는데, 평소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할 때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는 것도 같은 이유도 볼 수 있고, 강한 맛이 일시적으로 기분 전환이나 만족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식단 조절이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이런 현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평소보다 음식 종류나 양을 제한하면 뇌가 새로운 자극이나 강한 맛을 원하게 되면서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 더 끌릴 수 있습니다.
마늘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리신 같은 황화합물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혈약 순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마늘이 당긴다면 후라이드 보가는 마늘 구이, 후추나 마늘을 곁들이 계란이나 고기 요리, 닭가슴살 요리처럼 건강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마늘, 후추, 고수가 당기는 것은 몸에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스트레스, 피로, 식단 제한, 강한 맛의 욕구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억지로 참기보다는 건강한 조리법으로 적당한 맛을 적당히 활용하셔서 건강관리에 도움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