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로 기능이 회복된 경험도 플라시보로 봐야 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영양제의 효과가 플라시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실제로 플라시보 효과가 얼마나 큰가요? 저는 영양제를 복용한 뒤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느꼈고,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

단순히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수준이 아니라, 특정 기능이 회복되거나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플라시보 효과가 일부 작용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영양제 자체의 기능적 효과도 분명 존재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어느 정도까지 플라시보 효과로 설명될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 의학적으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전문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영양제 복용 후 나타난 실제적인 기능 회복과 증상 개선이 단순히 마음의 변화에 따른 플라시보 효과인지, 아니면 영양제 자체의 생리활성 기능에 의한 것인지 의학적인 관점에서 궁금증이 생기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결론부터 가장 먼저 말씀드리면 영양제를 먹고 특정 기능이 뚜렷하게 회복된 경험은 전적으로 플라시보 효과 때문만은 아니며, 체내에 실제로 부족했던 미량 영양소가 채워지면서 대사 구동계가 정상화된 실제 생리적 치료 효과가 함께 작용했다고 보셔야 하므로 안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의학계에서는 영양제든 전문 의약품이든 모든 복용 행위에서 플라시보 효과가 최소 20%에서 많게는 40%까지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입한다고 평가하지만, 증상의 구체적인 호전은 영양소 자체의 생리활성 작용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본인의 신체 대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나에게 정말 필요한 영양적 처방을 수립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입니다.

    현재 환자분이 경험하신 신체적 변화의 임상적 상태는 특정 미네랄이나 비타민의 결핍 상태가 교정되면서 저하되었던 세포 기능이 정상 궤도로 올라선 미량 영양소 결핍 교정 및 대사 활성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인들에게 흔한 만성 피로, 근육 경련, 수면 장애 등은 비타민 B군, 마그네슘, 비타민 D 등의 결핍으로 인해 세포 내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구동계가 저하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이때 영양제를 통해 원인 물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 대사적 유도체가 활성화되어 단순히 컨디션이 좋아지는 수준을 넘어 특정 신체 기능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결과가 도출됩니다. 다만 영양제는 질병을 직접 박멸하는 전문 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특정 영양제를 맹신하여 몸의 구조적 이상이나 만성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정의학과나 내과에 내원하시게 되면 의사는 환자의 평소 식습관, 활력 징후, 전신 피로도 등을 살피는 이학적 신체 검진을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현재 환자가 체감하는 기능 회복이 주관적인 느낌인지 아니면 실제 신체 지표의 변화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혈액 영양소 및 미네랄 검사(비타민 D 수치, 혈청 철분, 아연, 전해질 등)를 필수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진단 결과 실제 특정 영양소의 고갈이 확인되고 영양제 복용 후 해당 수치가 정상화되었다면 이는 플라시보가 아닌 순수한 의학적 치료 처치 결과로 판명되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대사 맞춤형 메디컬 영양제 스케줄 처치를 수립하게 됩니다.

    영양제 선택과 복용 과정에서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하기 전, 가정에서 실천하고 인지하셔야 하는 대증요법적 영양 관리 지침 중 첫째는 과대광고에 현혹되어 수십 가지의 영양제를 임의로 동시에 섞어 먹는 메가도스(과량 복용) 대증요법을 즉시 중단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영양소라도 체내 요구량을 넘어 과도하게 주입되면 간에서 대사되고 신장으로 배설되는 구동계에 엄청난 과부하를 주게 되어, 오히려 화학적 간 수치 상승이나 신장 결석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종합비타민 하나와 본인에게 꼭 필요한 필수 영양제 1~2개로 제한하여 복용하는 조치가 안전합니다.

    둘째로 영양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복용 시간대 조절 및 생활 습관 교정 처치입니다. 지용성 영양제(비타민 A, D, E, K, 루테인, 오메가3 등)는 식사 직후나 식사 중에 복용하셔야 담즙산 분비 구동계와 맞물려 흡수율이 극대화되는 대증요법적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반면 수용성 비타민(비타민 B군, C)은 아침 공복이나 식전에 미지근한 물과 함께 충분히 마셔주는 조치가 대사 활성화에 좋습니다. 영양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므로 매일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이 처치를 하셔야 하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루 20분씩 병행하셔야 영양소가 세포 속으로 도달하는 순환계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특정 영양제 오남용으로 인한 급성 대사 이상 및 간/신장 손상 징후에 대한 철저한 감시 조치입니다. 만약 영양제를 장기 복용하는 과정 중에서, 눈동자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징후가 관찰되는 경우, 뚜렷한 이유 없이 명치 부위가 둔하게 아프고 소화가 전혀 안 되며 소변 색깔이 콜라 빛처럼 짙어지는 간 기능 저하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 혹은 잦은 영양제 복용 후 옆구리에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과 함께 혈뇨 증상이 발현된다면 이는 비타민 C나 칼슘 과다로 인한 신장 결석 또는 급성 독성 간염의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영양제 복용을 일초도 지체하지 말고 즉시 전면 중단하신 뒤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밀 진단과 함께 간 기능 회복 치료 처치를 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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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등의 경우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경우 있습니다.

    생각보다 흔합니다. 단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약품의 경우는 10명중 여러 명이 효과가 있어서 어떤 사람한테 사용을 하게되면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효과를 기대해도 되지요

    하지만 영양제 건강기능식품등의 경우는 10명중 적은 수이세 효과가 있어서 어떤 사람한테 사용을 하였을 때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개인차이가 있는 것이죠

    환자분에게 좋은 효과를 보인것인 플라시보일 수도 있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을 확률을 뚫고 환자분에게 효과가 있는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가장 강렬했던 것은 백년초던가 herb인데요 이걸 드시고 나서 심한 아토피가 조절되는 분이 계셨습니다. 면역억제재를 사용하고도 조절이 잘 되지 않던 분인데 환자분 지인께서 약방을 하셔서 한 번 드셔보셨다가 극정인 효과를 보셨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경우가 많은 사람한테 적용이 되는가 하는 것은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환자분이 영양제를 드시고나서 좋은 효과를 보셨다면 그건 좋은 현상입니다. 다행한 일이고 부러운 일이죠. 하지만 약에는 언제나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강력한 효과가 있다면 당연하게 강력한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건 당연한 것입니다. "화학약품이 아니라고 해서 부작용은 없다" 이건 그야말로 넌센스구요. 따라서 환자분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병원에서 확인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