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컨츠(바깥쪽 귀 연골 부위)는 일반적인 귓불보다 통증이 더 있는 편입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귓불 피어싱보다 아프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순간적으로 따끔하고 압박감이 느껴지는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뚫을 때 통증보다 회복 과정입니다. 아웃컨츠나 귓바퀴 같은 연골 부위는 혈액순환이 적어서 붓기, 통증, 염증이 귓불보다 오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잘 때 눌리거나 머리카락이 걸려도 자극을 받아 덧날 수 있습니다.
질문처럼 어릴 때 귓불을 뚫었을 때도 계속 피가 나고 여러 번 막혔다면, 체질 때문이라기보다 관리 과정에서 염증이 반복되었거나 상처 치유가 비교적 느린 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연골 피어싱 후에도 붓기나 진물이 오래갈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연골 피어싱을 한다면 아웃컨츠보다는 귓바퀴(헬릭스)가 관리가 조금 더 쉬운 편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둘 다 연골 피어싱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게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약 상처가 잘 덧나고 귀걸이만 해도 자주 붓거나 진물이 났던 경험이 반복적으로 있었다면, 굳이 연골 피어싱을 하지 않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연골은 귓불보다 염증이 생겼을 때 치료가 더 오래 걸리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웃컨츠는 귓불보다 아픈 편이고, 과거 피어싱 부위가 자주 덧났다면 연골 피어싱 후에도 염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뚫는 것보다 회복 과정과 관리 부담을 먼저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