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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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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심한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저희 엄마가 이전부터 저한테 온 택배는 무조건 다 뜯어봐요. 제가 벌써 만24살인데 통금도 있고요…
내 택배 뜯어보지 마라, 통금도 너무 답답하다 말을 해봐도 택배는 부모로서 당연한 권리고 통금은 요즘 세상 무서운줄 모른다고 오히려 화내요. 세상 무서운 건 이해하지만… 그래서 예전부터 통금에 간섭이 너무 심하니까 친구들과 스무살돼서 한번씩 다 해보는 새벽까지 술마시기라든가 외박도 한 번 못해봤어요. 친구들도 저희 엄마 성격을 알고 어차피 못 노는 거 아니까 아예 안불러주더라구요. 그렇게 점점 소외됐구요..
미자때는 가방검사, 방검사, 휴대폰 비번도 말하라고 소리질러서 잠금 풀고 카톡내역 문자내역 통화내역 다 감시했어요. 성인이 되고 나서는 저런 폰이랑 소지품 검사는 안 하게 됐지만요
가끔 가족들이 여행가도 꼼짝 못하게 집에 홈캠도 달아놨어요. 너무 답답해서 자취하고 싶어서 자취방을 알아봐도 여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옆집이 남자라서, 집주인이 남자라서 안되고, 온갖 간섭은 다 하며 자취도 못하게 계속 막는데 여기서 어떻게 벗어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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