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학교다니는 아이들이 방학을 했나 보군요~~
아버님께서 방학을 맞이해서 직접 연탄불고기랑 샌드위치와
떡볶이까지 차려주신 덕분에~ 아이들한테는 아빠가 차려주신 거라서
더 맛있고 기분좋은 방학 첫날이 되었을 것 같아요ㅎㅎ
특히 엄마가 요리를 해서 차려주는 경험들은 익숙하지만
여전히 요즘 시대에도, 아빠가 이렇게 자녀들을 위해서
음식들을 차려주는 것이 흔한 광경들은 아니다 보니까
아이들 한테도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질문에 대해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을 드려보자면
2박3일동안 외갓집에 갈때는 아이들의 문제집을 집에 두고서
부담없이 다녀오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아이들도 방학한 후에는 편히 쉬어주는 시간이
당연히 필요할 뿐더러, 외갓댁 같은 경우에는 공부를 하러 가게 아니라
친척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설령 문제집을 가져가도 실제로 집중해서 풀기 어렵습니다.
괜히 무겁게 문제집만 챙겨갔다가 풀지 못하면
당연히 아이의 마음속에도 편하지가 않고 찝집함이 남을 수 있구요..
오히려 외가댁가서 공부하고 오지 못해서, 다음에 외가댁에 갈때
예전의 경험 때문에 외가댁에 다시 가기 싫을수도 있어요~
그대신 외가댁에 다녀온 이후에, 남은 방학기간 동안에
하루에 1시간정도 학습을 지도해 주시는 것이 나을 거 같고
외가댁에 갈때 만큼은 부담없이 다녀오게 해주세요.
어른들도 휴가때 업무를 하라고 하면 당연히 싫듯이
아이들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확실하게 쉬고 돌아왔을때 충전이 되는 부분이니
다녀온 후에 다시 시작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