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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기업이 실무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남미는 물리적 거리, 언어 등 진입장벽이 있으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 입장에서 남미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준비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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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남미 시장에 진출하려면 물류비 부담과 통관 절차 지연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스페인어 기반의 제품 설명과 라벨링, 현지 인증 요구도 미리 확인해야 하며, 특히 브라질처럼 규제가 복잡한 국가는 통관 대행사나 현지 파트너 확보가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환율 변동도 크고 결제 리스크도 있는 만큼 신용장 활용이나 보험 가입도 함께 검토하시는 게 안전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어떠한 물품을 수출하는지에 따라 실무적 준비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관세부과적인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와 FTA가 맺어져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칠레, 페루 등)

    관세장벽을 낮추기 위해 원산지판정 및 원산지증명서 작성 등의 업무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품목에 따라 해당 국가의 수출을 위한 수입요건 충족자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입인증 등에 관한 사항은 품목이 정해져야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략적인 부분은 KOTRA의 최신 자료들을 참고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s://openknowledge.kotra.or.kr/handle/2014.oak/32495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눈에 보이는 수치만 놓고 보면 비슷해 보이는데, 왜 어떤 브랜드는 흔들리고 어떤 곳은 덜 흔들렸을까,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현대차와 도요타가 유럽계 브랜드보다 관세 충격을 덜 받았다는 평가엔 구조적인 원인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다는 건, 수입 자체를 줄였다는 얘기고, 이 말은 곧 관세 부과 대상이 아예 작아졌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IRA 같은 규제 환경에 맞춰 미리 원산지 체계를 정비해둔 것도 크게 작용했고, 수출 시장 다변화로 특정 지역 리스크도 분산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준비 차이 때문에 관세율은 동일해도 실적에 미치는 체감 충격은 다르게 나타났고, 결국 그게 실적 안정성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 남미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등 주요 국가마다 시장 규모, 소비 성향, 관세 정책, 제도 등이 크게 다르므로, 국가별로 목표 시장을 정하고, 현지 수요와 경쟁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므로 이에 따른 라벨링등에 신경써야 할것입니다.

    남미는 지리적으로 멀고, 내륙 운송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도 많아 배송 지연과 물류비 부담이 큽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물류대행사선정과, 가능하다면 현지 창고 및 풀필먼트 서비스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