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목인대재건술 이후 관리 관련 문제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발목인대 완전 파열 및 불안전증으로 인해 발목인대재건술 한 지 이제 6개월 반~7개월 정도 됐습니다.

  • 걸을 때 통증이 여전하고 찌릿하여 절뚝거리게 됩니다.

  • 하루에 한 번씩은 걷다가 발목에 힘이 풀려 넘어질뻔한 적도 있습니다.

  • 쭈그리고 앉을 때 발목 수술부위가 너무 시큰거립니다.

  • 발목에 멍든 것처럼 옅은 갈색으로 변해잇습니다.

  • 뛰거나 빨리 걷는 거, 제자리점프, 한발로 서잇기는 발목이 많이 뻣뻣하여 잘 되지 않습니다.(거의 안 됨)

그래서 저저번주에 MRI 촬영을 하였고, 다행히 인공인대가 염증이 생겼거나, 붓거나 하지 않앗따고 아직 인공인대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이건 따로 방법이 없고 소염진통제 먹으면서 통증 조절을 하다가 통증이 가라앉으면 도수치료나 운동을 조금 해보고 또 아프면 약 먹고 이러는 수밖에 없다고 하셨는데요...

이게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크게 주는데 괜찮은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발목인대재건술 후 6개월에서 7개월 시점에 보행 시 통증, 힘 빠짐, 뻣뻣함이 남아 있는 것은 수술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인공인대의 생물학적 통합(ligamentization) 과정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식된 인대가 숙주 조직으로 완전히 재혈관화되고 신경 재지배(reinnervation)가 이루어지기까지는 통상 12개월에서 18개월이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기계적 강도와 고유감각(proprioception) 모두 불완전한 상태입니다. 담당 선생님의 설명은 이 맥락에서 의학적으로 타당합니다.

    다만 하루에 한 번씩 힘이 풀려 넘어질 뻔한다는 것은 단순한 적응 지연으로만 보기에는 기능적 불안정성이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 시점에서 소염진통제 복용과 통증 조절만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고유감각 재훈련을 중심으로 한 구조화된 재활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회복 속도와 안정성 회복 모두에서 유리합니다.

    재활 접근으로는 우선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균형판(Balance board) 또는 에어쿠션 위에서의 체중 부하 훈련을 통해 고유감각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와 함께 비골근(Peroneal muscle) 강화 운동, 종아리 근육의 편심성(eccentric) 수축 훈련을 단계적으로 추가합니다. 도수치료는 관절 가동성 회복에 도움이 되나, 불안정성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가동술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치료사에게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색 변화(옅은 갈색)는 수술 후 혈색소 침착이나 피하 색소 침착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옅어지므로 현시점에서 크게 우려할 소견은 아닙니다.

    현재 가장 권해 드릴 것은 재활의학과 협진을 요청하시는 것입니다. 정형외과에서 구조적 문제가 없다고 확인된 만큼, 재활의학과에서 기능 평가를 별도로 받고 단계별 운동치료 처방을 받으시면 지금의 불편감을 보다 체계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MRI상 인공인대 파열이나 큰 염증이 없었다면 회복이 느린 경우일 가능성도 실제로 있습니다.

    특히 발목은 수술후 관절이 굳거나 근력이 떨어져 한동안 힘이 풀리는느낌과 절뚝거림이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일 휘청거릴정도이거나 한발서기,점프가 거의 안되는 상태라면 재활치료강도와 방향을 다시 점검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통증을 참기보다 발목 안정화 운동, 균형 감각 재활, 종아리 근력회복을 천천히 단게적으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수술부위의 갈색변화는 멍 자국처럼 남는 색소침착일수도 있지만 혈액순환이나 만성 염증 여붑도 함께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현재 생활불편이 큰 상태라면 수술 병원 외에 족부 발목 전문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재평가를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일상생홯에 불편감이 크시다면 소견처럼 통증조절과 기능회복을 위한 도수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 자체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지속하여 기능에 대한 회복이 이뤄진다면 증상이 점차 개선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