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계속빠지는이유 마운자로 효과?

마운자로 맞고있긴한데 식이장애때문에ㅠ하고있거든요 먹토가 아예 사라져서 .. 근데 몸무게 줄일려던것도있었고요 이제 그만하려하고 잘 먹고 다니는데도 계속 빠지네요 원래는 식단도 했엉요 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마운자로를 맞으면서 식사량도 잘 챙기고 계시는데 체중이 계속 빠진다면 마운자로의 영향이 상당 부분 있을 수 있는데요,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는 식욕을 감소시키고 위 배출을 늦춰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충분히 먹고 있다고 느껴도 실제 하루 총 섭취량이 이전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또 이전에 식단조절을 하셨던 부분도 체중감소에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체중이 더 빠지지 않도록 식사량과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매 끼니에 밥이나 감자, 고구마 같은 탄수화물과 고기, 생선, 달걀, 두부 같은 단백질, 채소와 지방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식사를 많이 하기 어렵다면 우유나 요거트, 견과류 처럼 적은 양으로도 영양보충이 가능한 식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마운자로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포만감이 빨리 생길 수 있어 배가 고플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먹토가 사라졌다는 것은 식사 습관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변화이기 때문에, 구토 없이 충분히 먹은 상태는 유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현재 증상은 식욕과 섭취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을 하는 것보다 세 끼는 규칙적으로 먹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으로 균형 있는 식사로 체중이 더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마운자로를 맍으면 성분이 점점 감소하기는 하지만 혈중에 남아있습니다. 마운자로의 성분이 완전히 “0”가 되기 까지는 약 1달의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그래서, 빠지는 원인이 마운자로 때문인지..끊은지 얼마나 되었는지..그리고 식욕은 정말 이전과 동일한지 동일하지 않은지 등을 잘 확인해야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의 식단과 양 등을 기록하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으로 맞은 마운자로는 언제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함을 느끼신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마운자로 투여 후 고통스러우셨을 폭식, 구토 증상이 완전하게 사라졌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식이장애라는 힘든 고리를 끊어내신 것만으로 엄청난 진전을 이루셨습니다. 현재 식사량을 늘리고 잘 챙겨 드시는데도 체중이 계속 감소하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 마운자로의 잔여 효과일 수 있겠습니다.

    저도 마운자로를 4개월간 투여하고 현재는 2개월차 유지중에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반감기가 약 5일도 긴 편에 속하는 약물이랍니다. 따라서 주사 투여를 중단하더라도 체내에서 약물 성분이 완전하게 빠져나가고, 위장관의 운동 속도나 뇌의 포만감 중추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보통 4주에서 5주 정도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니까 마음먹고 식사량을 늘렸더라도 몸 안에서는 여전히 약물이 작용하면서 위장 배출을 지연시키고 대사에 영향을 주어서 체중이 빠지고 있는 것이랍니다. 게다가 이전에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해주셨기 때문에, 인체에 늘어난 영양분을 대사하고 흡수하는 원래의 정상 리듬을 되찾는 데에도 어느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당분간은 체중이 조금 더 줄어들 수 있으나, 체내의 약물이 왅너하게 배출되는 한 달 이후부터는 서서히 체중 감소세가 멈추고 현재의 건강한 식사량에 맞춰서 몸무게가 안정화될 것입니다.

    약을 끊은 뒤에도 강박 없이 지금처럼 편안하게 식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에 주사제 투여 중단 후에 한 달이 지나서도 체중이 계속 빠진다거나 무기력함이 생기면 처방을 도와준 주치의 선생님과 꼭 대사 상태를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그 길고 힘들었던 시간을 묵묵하게 잘 견뎌내신 스스로를 충분히 칭찬과 독려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분간은 체중계 숫자에 너무 신경쓰시기보다, 매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껴지는 가벼운 컨디션과 일상 속의 활력에 더 집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체중 x 1.4~1.8g의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가벼운 식후 산책이나 주 2회 이상 전신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병행해주시면 불필요한 근손실을 예방하고 건강한 체력을 회복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폭식과 구토라는 무거운 짐을 마침내 내려놓고 완전히 되찾으신 지금의 평안한 일상이 앞으로도 유지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