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과 설렁탕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곰탕이랑 설렁탕의 들어가는 재료나 국물 맛도 비슷비슷한데 왜 이름이 다른건지 궁금하더라구요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곰탕이랑 설렁탕을 드시면서 들어가는 재료나 맛이 비슷비슷해서 왜 이름이 다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남겨주셨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음식의 가장 큰 차이는 국물을 우려내는 '원재료'와 '국물의 탁도'에 있습니다!! 곰탕은 주로 고기 위주로 끓여 맑은 국물을 내고, 설렁탕은 뼈 위주로 끓여 뽀얀 국물을 냅니다.

    ​이해하기 쉽게 두 종류의 차이점을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첫 번째로 곰탕입니다. 곰탕은 주로 소의 양지, 사태 등 양질의 고기 부위와 내장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푹 고아서 만듭니다. 뼈를 많이 넣지 않고 고기 위주로 국물을 내기 때문에, 기름기를 걷어내고 나면 국물 색깔이 비교적 투명하고 맑은 편이에요. 맛도 고기 본연의 담백하고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두 번째로 설렁탕입니다. 설렁탕은 소의 사골(다리뼈), 머리뼈, 도가니 같은 뼈 부위를 중심으로 고기를 조금 더해 오랜 시간 우려냅니다. 골즙이 국물에 진하게 녹아 나오기 때문에 국물 색깔이 우윳빛처럼 뽀얗고 탁한 것이 특징이에요. 맛은 뼈에서 우러난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강합니다.

    ​마지막으로 뚝배기에 담겨 나올 때의 차이도 있습니다! 보통 설렁탕에는 소면 사리가 기본으로 말아져 나오고 붉은 깍두기 국물을 부어 먹는 문화가 있는 반면, 전통적인 곰탕은 소면 없이 밥이 토렴되어 나오거나 공깃밥이 따로 나오며 파를 듬뿍 넣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국물을 내는 핵심 재료가 고기냐, 뼈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진 음식이랍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 하루도 맛있는 식사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