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일 잘하는 신입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일도 잘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기억되는 신입의 특징이 궁금합니다.

마냥 밝고 긍정정이기만 한 것도 단점이 있는 것 같고 일만 너무 열심히 하는 것도 회사에선 좋게 안 보더라구요. 회사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 능력만큼이나 조직 내에서의 태도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체득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과도한 열정이나 지나친 낙천성이 때로는 주변을 피로하게 만들기도 하죠. 일 잘한다는 평가와 긍정적인 평판을 동시에 얻는 신입들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질문의 시점과 방식이 매우 전략적이라는 점입니다. 무작정 모른다고 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파악한 내용과 고민한 흔적을 먼저 정리해서 들고 옵니다. 예를 들어 "이걸 어떻게 하나요?"라고 묻기보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A와 B 방식이 있는데, 우리 팀 업무 성격상 A가 더 적합해 보이는데 제 판단이 맞을까요?"라고 묻는 식입니다. 이런 방식은 선배 입장에서 가르쳐주기 편할 뿐만 아니라, 이 신입이 자기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신뢰를 줍니다.

    두 번째는 피드백을 수용하는 유연함과 복원력입니다. 업무 실수를 했을 때 과하게 자책하며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거나, 반대로 너무 해맑게 넘겨버려 책임감이 없어 보이는 극단적인 태도를 피합니다. 대신 "지적해주신 부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하겠습니다"라며 담백하게 대안을 제시합니다.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상황을 해결하려는 태도가 실수를 실력으로 덮는 반전을 만듭니다.

    세 번째는 이른바 조직 내에서의 눈치라고 불리는 상황 파악 능력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일의 우선순위를 아는 것은 다릅니다. 지금 당장 팀에서 가장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신이 맡은 작은 역할이 전체 프로젝트 흐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시키는 일만 기계적으로 해내는 것이 아니라, 상급자가 이 일을 왜 시켰는지 그 의도를 한 번 더 생각하고 결과물을 가져오는 신입은 확실히 일머리가 좋다는 인상을 남깁니다.

    결국 핵심은 적절한 거리감과 센스인 것 같습니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예의를 지키면서, 업무에서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고민을 담아내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혹시 지금 본인이 신입의 입장이시라면, 너무 완벽해지려 애쓰기보다는 선배들이 업무에서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주변에서 가장 일 잘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어떤 사소한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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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예 저같은 경우에는 일단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사원입니다

    어떤일을 시키면 일단 예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는태도 입니다

    그게 참 좋아요

  • 내 일처럼 알아서 챙기면서 눈치가 좀 빨라야지 그래요 일 가르쳐주면 까먹지 않게 바로 적고 모르는건 솔직하게 물어보는 태도가 제일이지요 묵묵히 제 할 일 하면서도 주변 동료들하고 적당히 어울릴 줄 아는 그런 센스가 있는 친구들이 어디가서도 일 잘한다는 소리 듣고 예쁨도 받는 법이라우.

  • 일단 무슨일이든 긍정적으로 대답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생각보다 근무태도를 마니 보더라구요 착실하게 일하면 어디든 좋아하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