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프랩 메뉴추천부탁드립니다. . . !

자취생들 밀프랩 하시는분들 많으신가여?

밀프랩 요리 추천부탁드려요. .

모든요리 밀프랩해도 냉동했다 해동해도 맛있을까여.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자취생 밀프랩, 많은 분들은 식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실천하고 계십니다. 바쁜 일상에서 매끼 챙겨 먹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우수한 방법이랍니다. 그러나 궁금해하신 것처럼 모든 요리가 냉동 후 해동했을 때 처음의 맛을 유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밀프랩시 주의할 점: 수분이 많은 채소(감자, 무, 애호박)나 두부, 곤약같은 식재료는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서 조직이 스펀지처럼 질겨지고 식감도 크게 떨어집니다. 이런 재료가 메인이 되는 요리는 냉동용 밀프랩으로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동해도 맛있는 밀프랩 메뉴: 밀프랩의 포인트는 냉동과 해동을 거쳐도 본연의 맛과 식감이 잘 유지되는 요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1) 카레, 짜장(감자 제외): 식감이 변하는 감자 대신 단호박이나 고구마를 깍둑썰기 해서 넣고 끓여보시길 바랍니다. 냉동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이 잘 살아있어서 밥이나 면에 곁들이기 완벽합니다.

    2) 볶음밥: 계란볶음밥이나 베이컨 볶음밥처럼 수분을 최대한 날려 볶아낸 요리는 밀프랩의 정석이랍니다. 1인분씩 소분해서 얼려두시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갓 볶은 듯한 식감을 낼 수 있겠습니다.

    3) 양념 육류(제육볶음, 불고기): 고기를 양념에 넉넉히 재운 뒤 1회분씩 소분해서 냉동해 보시길 바랍니다. 드시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서 자연 해동하신 뒤 팬에 빠르게 볶아내주시면 든든한 메인 반찬이 완성되겠습니다.

    4) 푹 끓인 국물요리(미역국, 김치찌개): 진한 찌개나 국류는 한 번 얼렸다가 다시 끓였을 때 오히려 재료에 간이 더 깊게 배어들어서 감칠맛이 살아나기도 합니다.

    조리된 음식은 완전하게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해야 용기 내부에 수증기가 맺혀서 음식 맛이 싱거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보관성이 뒤어난 이런 메뉴들로 밀프랩을 시작해 보시면 든든한 일주일을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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