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두돌되면 왜 엄마껌딱지가되나요?
아주애기때는 그렇게 엄마를막찾진않았는데 두돌전~후로 아빠는뒷전이고 오로지 엄마만찾습니다. 배고플때,졸릴때 심지어 공원에서도뛰어놀때도요. 이건 원래그런건가요?
해당 내용은 아이들의 애착형성 시기와 낯가림에 관련된 질문으로 사료됩니다.
보통 생후6개월 정도가 되면 낯가림을 시작합니다.
이 낯가림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부모와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낯가림 초기에는 평소에 친숙했던 친척, 가족,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도 우는 등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시기에는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8개월~18개월 정도 되면 낯가림이 차츰 줄어들며 부모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두려워하는데 이런 분리불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는 주 양육자와 함께한 시간이 길다면 주 양육자에게 의지 하고 집착을 하게 됩니다.
즉, 엄마 껌딱지가 되어버린 것도 엄마와 함께 한 시간이 많고, 주 양육자가 엄마 였기 때문에 유독 엄마를 찾는 횟수가 많아 지는 것입니다.
양육은 혼자만의 몫이 아니고 두 사람이 함께 해야 하는 것 입니다.
아빠도 아이의 양육에 참여를 하셔야 해요.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 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블럭놀이 해주기, 아이 옷 입혀주기, 아이 식사 먹여주기 등을 하면서 아이와의 거리를 좁혀 나가야 하겠구요. 더나아가 출,퇴근을 하게 되면 "00야 사랑해 " 라고 눈을 마주치며 말을 해주고, 아이를 안아주는 행동과 언어를 통해서 자주 표현해 주세요, 아이가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두 돌 전후의 아이들은 애착형성에 중요한 시기이며, 이시기의 엄마가 주 양육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빠간의 양육 역할을 나누어서, 아빠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두 돌 전후의 아이들이 엄마에게 더 집착하게 되는 것은 발달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시기는 아이가 점점 세상을 더 많이 경험하고 탐구하는 동시에, 낯선 환경이나 자립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 돌 즈음에는 아이가 자아가 형성되면서도 감정적으로 안정감을 필요로 하는 시기라서, 가장 익숙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엄마를 더욱 찾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뛰어놀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가지더라도 엄마의 존재가 든든하게 느껴져야 심리적인 안전감을 느끼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공원에서 뛰어놀 때조차도 엄마가 곁에 있기를 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는 발달 과정에서 애착 형성의 일환으로, 아이가 독립성을 키워가는 기초 단계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점차 자립할 수 있는 능력과 사회성을 더 많이 발달시키면, 엄마 곁에서 떨어지는 것에도 점차 익숙해지며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두돌 전후로 아기들이 엄마에게 더 의존하게 되는 것은 발달 과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이시기에는 애착 형성이 강화되고 엄마와의 유대성이 깊어져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시기 아이의 자아인식이 시작되고 엄마를 안전한 존재로 인식하며 엄마와의 유대감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는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엄마와의 유대감이 강해지면서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대상인 엄마에게 의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