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섬유 산업은 왜 어렵다고 하는 것일까요?

한때 섬유산업이 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갈 때도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섬유산업이 어려워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섬유산업이 더 이상 부가가치가 크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도 세계적으로 신소재로 만든 섬유가 만들어지고 있고 충분히 부가가치 창출이 크다고 보입니다. 우리나라 신소재 산업이나 공장 자동화도 발달하고 있고 이것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밀어준다면 섬유산업도 과거와 다르게 충분히 기술적으로 노동 집약도를 떨어뜨리면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결국에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값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과 가격 경쟁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옷감과 의류를 대량 생산해 수출하는 구조가 강했지만, 지금은 생산비도 많이 높아지고 주문도 빠르게 바뀌면서 기존 방식의 수익성이 낮아졌습니다. 여기에 국내 업체들이 원단 생산과 봉제 집중하고 있는 반면, 세계 시장에서는 브랜드와 디자인, 그리고 유통을 가진 기업들이 오히려 더 큰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도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섬유산업 자체가 전체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탄소섬유 같은 것을 보면 방탄소재로도 활용이되고, 기타 의료용 섬유나 광섬유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들도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소재 기술과 자동화 설비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일반 의류보다는 산업용과 친환경 섬유에 집중한다면 경쟁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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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는 의류처럼 노동 집약적인 생산이 인건비가 낮은 국가로 이동했기 때문이에요. 과거에는 섬유와 의류 수출이 한국 경제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중국과 베트남, 방글라데시아 등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국내 생산이 크게 줄었어요.

    하지만 섬유 산업 자체가 사양산업이 된 건 아니에요. 오히려 탄소섬유, 아라미드, 의료용 섬유, 반도체 공정용 필터같은 고기능성 섬유는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분야예요. 앞으로는 가격 경쟁보다 기술경쟁이 중요해요. 우리나라는 범용 섬유보다 첨단 소재와 스마트 공정에 집중할수록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볼수 있답니다. :)

  • 한국 섬유산업이 어렵다는 말은 섬유가 끝난 산업이라기 보다는 값싼 옷과 원단을 많이 만드는 방식이 어렵다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이 인건비가 낮았기 때문에 옷과 원단을 싸게 만들어서 세계에 팔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들이 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의류용 섬유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그러나 탄소섬유나 아라미드, 의료용 섬유, 기능성 섬유 같은 것들은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한국은 이런 첨단섬유 분야에서는 아직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신소재 개발과 공장 자동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타당하지만 현재 국내 섬유산업은 영세한 하청 중심의 생태계 한계와 숙련 인력 부족 그리고 베트남이나 인도 등 개도국의 거센 추격으로 인해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신소재 중심의 체질 개선이 돌파구가 될 수 있으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설비 자동화를 넘어 기초 소재 원천 기술 확보와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생태계 전반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결국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의 도약은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대기업 중심의 R&D 투자와 중소 제조 현장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실효성 있는 상생 전략이 선행되어야 진정한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