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중에 찾아온 늦은 밤의 허기짐, 정말 참기 힘들고 괴로우시죠.. 지금 당장 뭐라도 입에 넣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을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영양사인 저도 다이어트의 뼈저린 고충은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야속하게도 새벽 1시 30분이 넘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에 맵고 짠 배달 음식을 드시면 그동안 애써 참아온 노력이 단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못 참겠다면 조금이라도 싸게 드실 방법을 제안 드리겠습니다.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 같은 앱을 켜서 심야 선착순 쿠폰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월간 구독제 회원이시면 무료 배달 혜택을 알차게 챙기시고, 거리가 가까우시면 배달비도 아끼고 칼로리도 가볍게 태우실 겸 직접 걸어가서 포장해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배달 앱 편의점 코너에서 곤약 젤리나 구운 계란같은 가성비 좋은 저칼로리 간식을 시켜서 타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좋은 것은 미지근한 물, 보리차, 또는 루이보스티같이 디카페인 차 한잔으로 빈속을 달래고 꾹 참고 주무시는 것이 베스트 입니다. 너무 배가 고프시다면, 오이, 방울토마토, 두유, 구운계란이라도 100~150kcal정도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이 고비만 넘기면 내일 아침 거울앞에서 붓기 없이 쏙 들어간 배를 보면서 어젯밤에 안 먹길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