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혈당 측면에서는 언급하신 조합이 당뇨 환자분께도 드셔도 괜찮습니다. 사과 자체가 과당을 포함하고 있으나, 땅콩버터의 지방, 단백질이 사과 당분 흡수 속도를 늦춰서 혈당 상승(스파이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게 됩니다.
사과에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이 소화 속도를 늦추면서 장내 당 흡수를 지연시키게 됩니다. 여기에다가 땅콩버터의 불포화 지방상, 단백질이 더해지게 되면 음식물이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결국 공복에 과일만 단독으로 섭취 하셨을 때보다는 혈당 부하(GL 수치입니다)를 훨씬 잦게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꼭 설탕, 소금, 경화유(유화제)가 들어가지 않은 100% 땅콩 제품을 선택해주시길 바랍니다. 땅콩버터는 열량이 높고, 오메가6 비중이 많으니 하루 1큰술(15g) 이내 소량이 적당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인슐린 감수성이 달라 이런 식단을 시도한 후에 1~2시간 뒤에 혈당을 측정해서 질문자님에게 맞는 섭취량을 정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조합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서 점심 식사 전까지 과한 허기를 막아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