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앞에서만 소심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부모님과 언니는 말도 많고 활발하고 빠릿빠릿한데 저만 집에서 말도 별로 없고 좀 느린 편이라 항상 답답하다고 많이 혼났었어요. 언니는 욕심도 많고 뭐든 잘해서 비교도 많이 받았었는데 나중에는 언니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받아왔는데도 언니에게는 항상 똑똑하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머리는 안 좋지만 착하다 아니면 사회생활 잘 못할테니 공무원을 하거나 아니면 대학 가지 말고 계속 같이 살아라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이런 것 때문인지 친구들 앞에서는 밝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할 말 잘 하는데 가족들이랑만 같이 있으면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도 못하겠고 바보가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거 해결할 수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이게 가족 안에서 뭔가 질문자님을 프레임을 씌운게 아닌가 싶어요. 밖에서는 정말 가족분들이 알고 있는 나가 아니라 활발하고 똑똑하고 사회생활도 잘하는데 그런 프레임이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드는거에요. 그걸 어렸을 때부터 뭔가 주입식으로 그렇게 나에게 대하니까 내가 더 작아지고 자신을 몰아가는거죠. 이제는 밖에서 행동했던 것처럼 가족들과 있을 때도 내가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자기 주장을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당당한 모습과 사회생활을 잘하는 모습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앞으로 그런 소리 못할거에요. 가족이라면 질문자님의 본래 모습을 보여 주게 끔 만들어줘야지 프레임을 씌우는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소리 못하도록 가족분들 앞에서 최대한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 때의 본래의 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깜짝 놀라게 해주세요. 그리고 대학 가지말고 같이 살아라 공무원을해라~ 이런 소리를 타파하고 질문자님이 스스로 알바나 돈을 벌어서 독립을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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