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요즘 아이에게 너무 화를 내는거 같아 미안합니다
오늘 제가 컨디션이 별로라서 힘이 든데 아이들이 자꾸 치고 박고 싸우는걸 보자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습니다 .아이들이 자는 모습을 보니 왜 내가 이렇게 화를 냈나 자책이 되네요. 나쁜 부모일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나쁜 부모라서가 아니라 지친 상태에서 감정이 먼저 나온 겁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돌봄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중요한 건 '한번의 화'보다 '이후 회복'입니다. 아이에게 짧게라도 '아까 너무 화냈지, 미안해'라고 말해주면 관계는 충분히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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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님의 기분.감정은 부모님의 몫 이므로
그 감정과 기분이 행동이 되어서 아이에게. 배우자에게. 다른 이에게 전달을 하는 태도는 적절치 않겠습니다.
기분.감정이 좋지 않다 라면 그 기분과 감정은 본인 스스로 제어하고, 조절 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안 좋은 기분과 감정이 마음에서 요동을 치며 울컥 한다 라면
잠시 자리를 피하거나, 긴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면서 명상으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보고
머릿속을 생각을 정리한 후에 마음이 진정되면 그때 아이들을 불러 앉히고 아이들의 잘잘못을 인지시켜 주고
아이들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한 후에 부모님의 생각. 감정을 전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어른도 똑같은 인간입니다. 실수도 하고 잘못을 할 수 도 있습니다.
특히 회사 업무도 하고 집안 일도 하느라 과부하가 걸려 있다면 임계점에 걸려 작은 일에도 아이들에게 화를 낼 수 있죠.
너무 화를 낸 것 같아 자책이 된다면 아이들에게 예쁘게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 보세요.
아이들도 실수 했을 때 사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쁜 부모라서 그런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한계가 넘어진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아이들이 싸우는 장면은 부모에게 감정이 확 올라올 수 있는 흔한 상황으로 보여요.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참는 게 아니라 이후에 어떻게 회복하는지라고 보아야 해요. 아이들에게 짧게 엄마가 화낸 건 미안하지만, 싸우는 건 멈춰야 한다고 정리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아이에게 중요한 교육이 될 수 있어요. 오늘처럼 힘든 날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를 생각하는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이미 질문자님이 자책하고 미안해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부모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모들이 컨디션이 안 좋거나, 밖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을 경우 집에서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부모가 화를 아예 안낼 수 없기 때문에 화를 내더라도 관계가 금새 회복된다는 것을 알려주셔야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가지게 됩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에게 "어제 너무 화내서 미안해", "많이 놀랬지? 엄마도 밖에서 스트레스 받는데 너희가 말 안듣고 싸워서 화가났어" 라고 말씀해주는 것이 우선이라 봅니다.
질문자님은 너무 육아에 집중하시기보다는 취미생활을 가지셔서 심리적인 안정을 가지시는 것도 아이들에게 화를 줄이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 감정적으로 여러가지 많이 지치신 거 같아 보여요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다 감정이 사람이기도 하고
또 누구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은 언젠가 터지기 마련이지요
특히나 아이들 마져 내 뜻대로 따라주는 행동을 해주지 않을때
평소보다 더 예민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이건 어느 가정이나 다 비슷한 상황일 거라고 생각이 들구
사람이기 때문에 순간적인 실수가 나온 것일 뿐이지
스스로 너무 나쁜 부모라고 생각하진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먼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려면 부모님 부터 행복해야 되는 거 같습니다.
누구든 소중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아이만의 위한 시간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한 시간도 가져주시고
또 힐링도 하시면서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세요
좋은날도 있으면 또 흐린날도 있는 법이니
오늘은 잠시 예민했다고 인정하시면 되는 부분이고
아이한테 소리친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아이한테
"엄마가 아까 소리친건 미안해~ 엄마가 안그래도 속상했는데 너희들 싸우는 모습을 보니 순간적으로 화가났어"
"엄마도 화낸거 미안하고, 너희들도 싸우지 않도록 같이 노력하자"
이렇게 엄마로서 솔직하게 전달을 해주신다면
아이도 엄마의 사과를 통해서 배우는 부분도 있고
또 아이들도 감정이 있기에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테구요
어머님도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셨으니
아이한테 드는 미안함도 줄어들게 되겠지요~
아무쪼록 오늘 일은 너무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조금 더 편안해 지시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부모는 그러한 실수를 하게 되면 후회를 하게 되지요. 나중에 아이들과 있을시간에 아이들에게 잘못된 모습을 보인것과 그러한 이유, 아이들에게 싸우지 말고 양보를 하는 미덕을 보이는 것도 좋은 모습이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아이들은 불확실한 것, 예측가능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