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는 천적이라는게 없는 곤충인가요?
대부분의 동물이나 곤충들은 천적이라는게 존재해서 생태계에서 과한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고는 하는데
러브버그는 최근에 유독 개체수가 늘어나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고 러브버그의 천적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 건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천적이 아예 없는 곤충은 아니지만, 천적의 공격을 잘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러브버그 성충의 몸에서 산성을 띤 체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체액은 포식자들이 먹었을 때 신맛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새나 개구리 같은 동물들이 러브버그를 먹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 러브버그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까치나 참새, 거미 등의 포식자들이 러브버그를 먹잇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러브버그는 자신을 보호하는 독특한 방어 기제를 가지고 있어 천적의 영향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도 새, 거미, 개미, 맹독성 진드기류 등에 잡아먹힌답니다.
다만 성충이 짧게 대량 출현해 포식이 부족할 뿐이랍니다ㅏ.
러브버그는 국내 생태계에서 뚜렷한 천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새나 거미, 포식성 곤충 등이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경우가 드물게 관찰되기도 하지만, 개체 수를 조절할 만큼 유의미한 수준은 아닙니다. 이처럼 천적의 위협이 적은 주된 이유는 러브버그의 몸에 산성 물질이 있어 포식자들이 맛이 없어 기피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특정 시기에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