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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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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과 충수가 정확히 어떻게 다르고 역할이 무엇이 다른가요

우리몸의 소화과정에는 맹장도 거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흔히아는 맹장수술은 충수제거 수술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맹장과 충수가 정확히 어떻게 다르며 둘이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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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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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맹장은 대장중 하나입니다. 대장은 맹장 결장 직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충수는 맹장의 끝에 작게 나온 돌기를 충수라고 합니다. 충수의 경우 조직학적 특징은 림프조직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맹장은 소화와 흡수가 끝난 뒤 남은 음식물에서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고 점액과 내용물을 섞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충수 같은 경우, 유익한 박테리아들을 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맹장은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말합니다.

    상행결장의 시작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수는 이런 맹장의 끝부분에 붙어있는 가늘고 속이 비어있는 돌기입니다.

    맹장의 경우 소장에서 소화되고 흡수된 후 남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그것에서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며,

    점액과 이것을 섞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충수의 경우에는 그 역할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소화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지 않으며, 면역적 작용을 한다는 의견도 있고 장내 균들이 머물러 장내 환경변화가 있어 균이 유실되어도 장내균총을 다시 회복시키기 쉽게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거한다해도 몸에 큰 이상이나 변화가 생기지는 않기 때문에 역할에 대해서 여러 의문이 있습니다.

    오히려 충수염이 발생하면 방치할 경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곳으로 장기적으로 갈 예정인 경우 미리 제거하기도 합니다.

  • 흔히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사실 '충수염'이라는 정확한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맹장과 충수는 비슷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서로 다른 기관이며, 역할 또한 다릅니다.

    맹장은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기관으로 소화기관의 일부이지만, 사람에게 있어서는 특별한 소화 기능을 하지는 않습니다. 과거에는 쓸모없는 기관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면역 체계와 관련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충수는 맹장에 붙어 있는 벌레 모양의 작은 기관으로 길이는 약 6~9cm 정도입니다. 역시 과거에는 쓸모없는 기관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면역 체계와 관련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익한 박테리아를 저장하고, 장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맹장(Cecum)'이란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있는 소화기관을 말하며, 오른쪽 아랫배, 우장골과 골반원 안에 위치합니다. 맹장의 길이는 약 5~6cm 정도이며 복막에 쌓여있으며 맹장의 끝에는 충수돌기가 붙어있으며, 맹장은 소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끝난 뒤 음식물에 남아있는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고 점액과 내용물을 섞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맹장과 충수는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다른 부위입니다. 우리 몸은 음식이 들어오면 구강에서부터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 순으로 소화시키는데, 그 중에서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맹장이라 하며 그 끝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를 충수라 부릅니다. 충수염은 맹장에 붙어있는 충수라는 작은 기관에서 염증이 발생하므로 맹장염이라는 명칭보다는 충수염으로 명명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맹장과 충수는 실제로 다른 구조로, 맹장은 대장의 시작 부분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구조입니다. 맹장의 주요 기능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장내 세균이 이를 발효시켜 일부 영양소를 추출하는 것입니다. 이 맹장의 기능은 초식동물에 중요하지만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기능입니다.

    충수는 맹장 끝에 붙어있는 작은 손가락 모양 돌기로 흔히 충수돌기라 불립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충수는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충수는 유익한 장내 세균의 안전한 서식처 역할을 하고 설사 등으로 장내 세균이 소실됐을 때 다시 재공급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충수에 염증이 생기면 흔히 맹장염이라 불리는 충수염이 발생하고 이 때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충수는 제거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기에 염증이 발생하면 그냥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맹장은 소화기관 중 하나로, 대장의 일부이지만 소화 기능은 없습니다. 맹장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를 저장하고,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여 소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충수는 맹장 옆에 위치한 관 모양의 기관입니다. 길이는 약 5~10cm 정도이며, 맹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충수는 맹장 내부의 압력을 조절하고,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맹장과 충수는 모두 소화 과정에 관여하지만, 각각의 역할은 다릅니다. 맹장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를 저장하고, 충수는 맹장 내부의 압력을 조절하고 가스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 맹장은 소장의 끝과 대장의 시작 부분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입니다. 충수는 맹장에 붙어 있는 작은 꼬리 모양의 기관으로, 흔히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염증은 실제로 충수염입니다. 맹장은 소화 과정에 큰 역할을 하지 않지만, 충수는 면역 기능을 돕는 림프 조직이 있어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맹장수술은 실제로 염증이 생긴 충수를 제거하는 충수절제술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