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추억과 동거라는 현실적인 일상이 얽혀 있어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병이거나 자존감이 낮아서가 아니라 함께한 세월만큼 깊어진 정과 익숙함 때문에 겪는 자연스러운 심리적 방어 기제라고 생각합니다 ...
헤어짐을 떠올릴 때 눈물이 나는 것은 그 사람을 여전히 사랑해서라기보다, 6년의 시간이 부정당하는 것 같고 홀로 남겨질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더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감정일 수 있어요 ..
가족과 지인들의 객관적인 조언은 당신의 미래가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니,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금의 감정이 진짜 이 연애가 ...사랑인지 아니면 그저 익숙해져있는 습관인지 냉정하게 스스로에게 질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억지로 웃으며 버티는 시간은 결국 당신의 마음을 병들게 할 뿐이며, 정리가 두려워 멈춰 있는 것은 당신이 누려야 할 더 나은 내일을 스스로 가로막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닐 수도 있어요 ..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기도 하구요 ....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끊어내지 못하더라도, 내 삶의 주인공은 당신임을 잊지 말고 이제는 나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부터 천천히 고민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 감정적으로 아닌... 이성적으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힘내세요 ㅠㅠ